'대안방송' 추진 가속도…조국·김미화 등도 참여

 

그동안 나꼼수로 인해
국민정서에 크나큰 악영향을 미쳤는데
이제 그 실체가 드러나
인기가 전만 못하고 돌아서는 사람들도
늘어나다보니 변신을 꽤하려나 보다
성형을 하고, 옷을 갈아 입고, 머리까지 바꾸고
... 그동안 이사람 저사람 많이도 이용했던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장하겠다고 하니 등장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가슴이 벌렁벌렁 한다.
얼마나 또 국민들을, 젊은이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반국가적인 사람들로
교육시킬것인가를 생각하니........ <임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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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방송' 추진 가속도…조국·김미화 등도 참여

뉴시스|박성완|입력2012.12.27 15:39

【서울=뉴시스】박성완 기자 = 기존 언론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안방송'을 만들자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특정 정파에 치우치거나 사실확인 조차 안 된 언론 보도의 악영향이 크다고 인식하는 이들이 늘면서 대안방송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것이 실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조국·우석훈·선대인·김미화 등 시민사회 인사들이 향후 방송국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의 김용민 교수가 실무팀을 진두지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있다.

이처럼 다양한 시민사회 인사들의 참여에 일반시민들의 모금·청원 운동까지 더해져 현재 대안방송 설립의 실무적인 준비는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실무 관계자는 "가칭 '국민TV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내년 3월1일 개국 예정이고, 제대로 된 방송 서비스는 3월 말쯤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TV방송은 이상호 기자의 '고발뉴스'를 비롯, 팟 캐스트 방송 등을 한 데 묶어 '24시간 보도 중심 방송'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 하에 추진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종영된 팟 캐스트 방송 '나꼼수'도 국민TV방송에서 새롭게 방송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질의 컨텐츠의 생산이 가능한 '뉴스타파'팀과의 컨텐츠 제휴 및 연대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방송방식은 일반 전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인터넷 기반의 단말기를 유료 조합원들에게 제공, TV에서 인터넷 방송을 볼수 있게끔 하는 방식을 택할 예정이다. "국민TV방송의 시청자인 '미디어 조합원'으로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최초 10만명으로 시작, 100만명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국민TV방송 측은 지난 26일 대안방송 설립을 위한 1차 연석회의를 개최, 방송 현실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언론계 인사 6인, IT전문가 3인, 법률전문가 1인, 간사 2인이 참석했으며 오는 31일 2차 연석회의를 열어 '국민TV방송 설립추진위원회'를 공식 결성키로 했다.

db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