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달빛이야기
  • 달빛이야기
  • 달빛이야기
박근혜정부

朴대통령, 첫 순방길 인사에 전용기도 북새통

by 달빛아래서 2013. 5. 6.

朴대통령, 첫 순방길 인사에 전용기도 북새통

[뉴시스]입력 2013.05.06 07:03 / 수정 2013.05.06 10:32



박정규 기자 = 첫 순방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전용기 내에서 수행단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네며 인사를 나눴다. 갑작스런 박 대통령의 스킨십 행보에 기내는 취재진들이 박 대통령을 에워싸는 등 한동안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을 출국한 이후 약 30분 뒤에 출입기자 등 수행단이 타고 있는 기내 뒤편을 찾았다. 함께 미국 방문길에 오른 일행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누기 위해서였다.

더욱이 박 대통령이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얼굴을 마주대하며 만남을 가진 것은 처음이다. 취임 이후 2개월여 동안 박 대통령이 전체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는 마련되지 못했었다.

이런 탓에 박 대통령이 기내 뒤편을 찾자 주변에는 촬영기자들이 몰려드는 등 분주했다. 박 대통령의 방문이 예고없이 이뤄진 가운데 기자들도 일제히 일어서서 박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는 한편, 갖고 있던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수행단의 규모가 큰 만큼 박 대통령은 빠르게 악수를 나누며 기내를 돌았다. 그러면서도 인사를 나누는 상대와는 일일이 눈을 맞추면서 간단한 인사말 등도 건넸다.

박 대통령은 과거 자신과 함께 해외 동행취재를 하면서 인연이 있었던 기자에게는 "당에 있을 때도 가고 청와대에 와서도 같이 가게 되네요"라며 인사를 하기도 했다.

다른 기자들에게도 "오랜만이네요"라며 말을 건네거나, 처음 마주대하는 기자들의 경우 착용한 프레스카드를 번갈아보며 인상을 각인시켰다.


[뉴시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