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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앞으로 재외공관은 본국(本國)의 손님을 맞는 일보다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달라"

by 달빛아래서 2013. 5. 23.

................. 대통령께서 공관들의 이러한 현실을 알고 지적하셨다니 참으로 반가운일이다.

현지 공관과 외교관들이 현지에서
본연의 일을 할 수 있게 한다면 국익에 많은 도움이 될텐데
사실 많은 시간을 쓸데 없는 곳에 낭비하는 것을 보며 참 화가 났다.

현지를 방문하는 국회의원들, 힘있는 위치에 있는 분들,
공무적인 방문이 아니라면 제발,
공관과 대사및 영사들에게 폐를 끼치거나
시간과 그 어떤것도 요구하는 일이 제발 없기를 바란다

아래 기사에 대해 100%공감하는 바이다. ....................................임영자............................

 

本國손님 1년에 100차례 맞는 大使들…

개인 일에 "대사관 車 내달라"는 의원도

  • 파리=이성훈 특파원
  • 박수찬 기자
  • 입력 : 2013.05.23 02:59

    [朴대통령이 지적한 '재외공관의 本國손님' 보니…]
    비행기 환승차 몇시간 머물면서 "얼굴 보자"며 불러내기도…
    외교관들 "업무 절반이 접대"

    유럽 지역의 대사(大使)를 지낸 A씨는 공관장으로 지낸 2년여 동안 200여 차례 한국 손님을 맞았다고 했다. 1년에 100차례꼴이다. 본인이 직접 공항으로 영접을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A씨는 "한국에서 공전(공식 전문)이 와 업무 차원에서 손님을 맞는 경우도 있지만 부부 동반 여행 등 개인 일정도 자주 있었다"고 말했다.

    갑자기 전화가 와 "비행기 환승하기 위해 몇 시간 머무는데 얼굴을 보자"며 불러내거나, 개인 일정에 "대사관 차량을 지원해 달라"는 국회의원도 있었다고 한다.

    
	本國손님 1년에 100차례 맞는 大使들… 개인 일에 '대사관 車 내달라'는 의원도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서 "앞으로 재외공관은 본국(本國)의 손님을 맞는 일보다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달라"고 했다. 앞으로는 현지 체류 국민이나 재외동포 서비스에 시간을 쓰라는 것이다. 하지만 재외공관의 현실에서는 쉽지 않다.

    주미(駐美)·주중(駐中)·주일(駐日) 대사관은 날씨가 좋은 봄·가을이면 몰려드는 정계·관계·재계 인사들로 몸살을 앓는다. "외교관 업무의 절반 이상이 접대"라는 푸념이 나올 정도다. 베이징에 근무하는 한 외교관은 "공항에 영접 나가고 식사 대접 하는 건 일도 아니다"며 "한국에서 불쑥 전화를 걸어 '누구를 만나도록 일정을 잡아달라', '어디를 시찰하게 해달라'고 하는 게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외교관 가운데 '중국어 능통자'는 통역으로 불려다니느라 자기 업무를 볼 시간이 없다고 한다. 한 소식통은 "회담장에선 공식 통역이 있지만, 중국 측 인사와의 식사 자리 등에는 외교관이 통역 역할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국회의원들은 정기국회가 끝난 직후 대거 해외 방문을 하기 때문에 공관 업무가 지장을 받는 경우도 있다. 주프랑스 대사관의 경우 많을 때는 일주일에 2~3차례씩 공관 직원이 공항에 마중 나간다. 파리는 다른 유럽 지역을 방문하는 의원들이 경유를 하면서 1~2일씩 머무는데, 이런 경우 의원들의 개인 일정을 모두 챙길 수밖에 없다.

    외교부 외 다른 부처에서 파견된 외교관은, 자기 부처 공무원들이나 해당 상임위 소속 의원이 오면 개인 관광 일정까지 챙기는 경우도 흔하다.

    동남아 대사를 지낸 한 전직 외교관은 "국회의원이나 고위 공무원들은 외교정책에 영향을 미치다 보니 외교 활동을 설명하기 위해 외교관들이 자발적으로 접대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외교부 내에서는 한국에서 손님이 적게 오는 나라가 고급 임지(任地)라는 말도 유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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