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참 아름답다
투석하지 않는 날엔 늘 드라이브를 한다
집에서 TV앞에 앉아 있거나
잠자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남편의 유일한 낙이 드라이브 하는 일이라
병원가는 날 외엔 늘 드라이브를 한다
그래서 나의 애마는
한달 평균 3000km 이상을 달린다
간식을 준비해서 차안에서
유투브도 듣고 음악도 들으며
조용한 시골길을 돌고 돌면
남편은 너무 너무 행복해 한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
해가 참 많이 짧아졌다
낮이 가장 길때를 비교하면
두시간 가까이 짧아진 것 같다
투석마치고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늘 같기에
사계절 낮길이가 간음이 된다
이제 11월이 되면 캄캄해 질 것이다
사진
1번,2번,3번은 우리동네 저녁풍경이고
4번과 5번은 북한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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