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당에도
나무들이 빨갛게 물이 들었다
마당 가운데서 중심을 잡고 있는
내가 사랑하는 청단풍나무와
팬스곁에서 대문을 지키고 있는
홍단풍과 화살나무
여름에 열심히 열매를 내어 주던
블루베리 두그루
이제 그 잎이 마당곳곳에 떨어져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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