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무스카리 구근심기
달빛아래서
2015. 5. 18. 14:09
무스카리 구근심기! 도전!
제가 개인적으로 매우매우 엄청나게 좋아하는 봄 꽃 중 하나가 바로 무스카리입니다. (이름이 어렵다고 제 친구들은 지네 맘데로 막시무스라고 부르기도 하는..)
포도송이처럼 송송이 달린 스카이블루의 꽃이 너무 예뻐서 봄만되면 꼭! 사다 놓는답니다. 양파같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암튼 제가 좋아해요-
올 봄에 무스카리가 만개하고, 잎이 다 마를때까지 두었다가 구근을 캐내어 서늘한 곳에 건조해 두었습니다.
무스카리 구근. 육쪽마늘처럼 생겼죠? (구근식물들의 구근은 대부분 이렇게 생겼어요. 히야신스, 튤립, 아마릴리스, 수선화 등등)
원래 10월쯤 심어줬어야 하는데, 어머나 깜박!
그래서 부랴부랴 오늘 화분에 무스카리 구근을 심어주었어요-
벌써 싹이 올라왔더군요.. 미안해.. 더 일찍 심어줬어야 했는데...
무스카리 구근은 위로 올라오게 조심조심 심어주고, 물도 주었습니다. 처음 시도하는거라 기대반.. 걱정반..
내년 봄에 이 아이들이 예쁜 꽃을 피어줄까요?
추운 겨울을 잘 버텨주어야 할텐데..
우리 maydah의 무스카리 구근들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 겨울을 버티고 내년에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출처] 무스카리 구근 심기. 내년에 예쁜꽃이 피어줄까?|작성자 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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