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의 전원일기

자전거를 샀다

달빛아래서 2018. 6. 28. 01:38


<나의 새로운 애마>

자전거를 샀다

인터넷 뒤져서

저렴하고 내게 맞을 것 같은걸로 주문했더니

사무실로 오늘 배달되었다

조립해서 집에 갖고와

주차장 앞길에서 몇 번 연습을 했다

출발도 휘청, 주행도 휘청거리더니

10분정도 타고 나니 아주 조금 낫다

 

사실 자전거 실력은 엉터리다

고등학생때 타고 몇십년만에 처음 타 보는 것이다

고등학생때도 배워서 시내타고 나갔다가

길가던 할머니와 부딪힌 후론 그만두었었다.

 

그런 내가 할머니가 된 이나이에

자전거를 산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1. 도전이란걸 하고 싶어서

2. 무릎관절 운동을 위해서

3. 새벽예배갈 때 타기 위해서 (집에서 교회는 3.2km)

4. 그러다 실력이 많이 늘면 .... 그후는 그때가서 욕심낼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