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향한 나의 잔소리

윤석렬의 오판

달빛아래서 2022. 1. 7. 09:10
<윤석렬의 오판>
윤후보가 이준석을 통크게 끌어 안은것은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는 아주 위험한 불씨를 안고
시간을 낭비하는 꼴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어제 후보가 결심하게 된 배경은 혹시
낮에 있었던 청년들의 모임에서 청년들로부터
엄청난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한 불안이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오판이다
듣기로, 알기로는 거기 모인 청년들은
거의가 준석지지자 또는 준석과로 보인다
후보를 세게 비판했던 아이는 문재인존경했고
10여년 좌파에서 활동했다고 들었다.
그 모임을 관리한, 캠프에서 청년을 담당한 사람도
준석과 가까운 것으로 알고 있다
준석은 결코 2030을 대표할 수가 없다
준석이 일부 젊은이들과 함께
자신을 젊은이의 상징으로 포장을 해 왔고
그걸 무기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는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어제 그 깜짝쇼를 본 후로
수많은 젊은 지지자들과 수많은 우파 오피니언들이
윤후보의 이준석 용서를 믿지않고 걱정하고 있었다
SNS와 유투브방송에서의 수많은 댓글들도 그랬다
오히려 윤후보를 실망했다고 하는 글들도 상당했다
내 역시도 같은 생각이다
단적으로 민주당이
그동안 이준석을 왜 옹호하고
당에서 내침을 당할까봐 전전긍긍했을까?
한두명도 아니고 민주당 전체가.....
그 하나만 보아도 이준석의 정체는 알만한 것 아닌가?
아마도 어제 민주당내는 자기들끼리 키득키득 거렸을 것이다
이준석을 다시 끌어들임으로 인해
가장 절실한 두가지의 숙제가 물건너 간것 같다
첫째는 안철수와의 후보 단일화요
둘째는 4.15부정선거를 부정하는 이준석이
부정선거 대책을 원천적으로 반대, 방해할 것이 가장 큰 걱정이다
사람의 근본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런데다 반대당에 발목 잡혀있고, 반대당과 정체성이 같고,
반대당의 지지를 받고 있는 그가
바뀔리도 없고 바뀌지도 않을거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