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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1년만에 다시 가 보는 강원도 홍천강변 골짜기 전원주택 응아지골
작년과 달리 응아지골 입구 금계국 군락지에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듯 활짝핀 금계국이 싱그러운 초록과 어우러져
산 골짜기 끝자락 응아지골은 주인장 부부께서 은퇴후 7년정도 정성껏 가꾸어온 보금자리로
처음엔 잡목과 덩쿨이 우거진 산속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살면서 아름다운 응아지골로 만드셨으니
그동안에 고생과 수고가 얼마나 많으셨을까....아마 우리부부는 땅을 주어도 못 했을것 같다.
몇년동안 고생한 후에 만들어진 지금 응아지골에는 여러종 과실수와 예쁜 꽃들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 먹거리들로 가득한, 행복이 가득한 집으로 누구나 꿈꾸는 그런 전원주택이다.
두번째 뵙는 응아지골 주인장님 부부께서 반갑게 맞아 주시니
작년과는 달리 서먹한 느낌이 없이 금방 응아지골에 흡수되어 응아지골 구석구석 돌아 다니며 보고, 따고,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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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아지나루펜션에서 길따라 비포장 도로를 따라 들어 오면 하얀 우체통이있는 응아지골 입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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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공터로 남아 있던곳에 비닐하우스를 만들고 그안에 텐트도 치고
바로 옆엔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더 시원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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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꽃뒤로 보이는 집 풍경이 잡지책 속에 나오는 집 보다 더 아름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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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지나 안으로 더 들어가 언덕위에 올라가면 여러가지 농작물과 쌈채소들이 잘 자라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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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갔던 김교수님이 딸기밭에서 조금 남아 있는 딸기를 따 주셨는데 달고 맛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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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짐승들이 내려와 농작물을 망가뜨려 망을 치고 농사를 짓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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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이고 활동무대가 커서 인지 땟갈부터가 틀려 보이는게 활기차 보였는데
병아리들은 암탉들이 달걀을 품고 자연부화를 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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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늘 아래에서 참나무로 고기도 굽고, 소세지도 굽고
텃밭에서 바로 따온 싱싱한 야채에 냉동고에 잘 얼려둔 참두릅과 나물 무침, 알타리 김치, 갓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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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떨어지는 토종 오디를 보고 아까와 하니 긴 작대기로 뽕나무를 털어 주셔서 집에 가져와 오디효소를 담궈 두고,
성성껏 기른 배추도 반이나 뽑아 주셔서 장마전에 김치도 담았다.
여러가지 야채를 잔득 따 주셔서 꼭 친정 언니네 다녀오는 것 같았다.
오랜만에 좋아하는 사람들과 하루를 보내고 오니 즐거움과 행복감이 오랜 여운으로 남아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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