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으면 맨먼저 하는
분비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막기위해
사체의 입과 코.귀등의 구멍을 솜으로 막는일도 하지만
뼈가 굳기전에 사망자의 자세를 반듯하게 잡는일을 우선으로 한다.
이유는 입관을 할 때 자세가 반듯하지 않으면
사체가 관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구부러진 상태로 임종하게 되면 금새 뼈가 굳어버려
부러트리지 않는 한 자세를 바꿀수 없기 때문에
임종후 체온이 식기전에, 뼈가 굳기전에 자세를 바로잡는것이다
유병언의 반듯이 누워있는 자세에 의문을 갖게 되는 것은
자연사나 자살은 반듯한 자세가 나올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반듯한 자세에 대한 의혹에 국과수 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신이 제3자가 눕혀 놓은 듯 반듯하다' 등 일각의 의혹에 대해 서 원장은 "사진에 나타난 시신 자세만으로 뭐가 어떻다고 자꾸 주장하는 것은 난센스"라며 "시신에 시반(屍斑)이 나타나고 부패가 시작되면서 자세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기사)
시신에시반이 나타나고 부패가 시작된다고 해서
굳었던 뼈가 어떻게 바로 펴져서 자세가 바뀔수 있다는 것인지
참으로 그 답변이 기이하다
차라리 달리 답변을 하면 어땠을까? 의혹만 가중시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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