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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향한 나의 잔소리

국과수원장의 해명에 대한 반론

by 달빛아래서 2014. 7. 26.

 

사람이 죽으면 맨먼저 하는

분비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막기위해

사체의 입과 코.귀등의 구멍을 솜으로 막는일도 하지만

뼈가 굳기전에 사망자의 자세를 반듯하게 잡는일을 우선으로 한다.
이유는 입관을 할 때 자세가 반듯하지 않으면

사체가 관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구부러진 상태로 임종하게 되면 금새 뼈가 굳어버려

부러트리지 않는 한 자세를 바꿀수 없기 때문에

임종후 체온이 식기전에, 뼈가 굳기전에 자세를 바로잡는것이다

 

 

유병언의 반듯이 누워있는 자세에 의문을 갖게 되는 것은
자연사나 자살은 반듯한 자세가 나올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반듯한 자세에 대한 의혹에 국과수 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신이 제3자가 눕혀 놓은 듯 반듯하다' 등 일각의 의혹에 대해 서 원장은 "사진에 나타난 시신 자세만으로 뭐가 어떻다고 자꾸 주장하는 것은 난센스"라며 "시신에 시반(屍斑)이 나타나고 부패가 시작되면서 자세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기사)

 

 

시신에시반이 나타나고 부패가 시작된다고 해서

굳었던 뼈가 어떻게 바로 펴져서 자세가 바뀔수 있다는 것인지

참으로 그 답변이 기이하다
차라리 달리 답변을 하면 어땠을까? 의혹만 가중시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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