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시골집은 오래전 부터 아궁이의 불을 지피다 보면 불떼는 부근은 검정색 도색을 해놓은 것 처럼
엉망인 경우들이 많이 있기도 하며 세월이 오래되어 석가래 사이의 흙 부분이 무너져 내려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을때가 있기도 하지요~~
정형화된 공동주택내의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은 규격화된 자재를 사용하면 미적인 부분들을 강조할수가 있겠지만
시골집의 이러한 부분들을 감추기 보단 보수를 하여 들여 내어져야만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누수로 인하여 썩어버린 석가래와 그 주변을 어떻게 해야 할련지요....
당연히 썩은 석가래는 교체를 해야하고 흙이 떨어진 부분들을 복원하듯 해야 하지 않을까요
완벽하게 복원된 석가래의 모습과 그으럼의 흔적은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우리 인간들의 묵은 떼가 앉은 마음들도 목재면을 사포질을 하듯 벗겨낼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합니다
세상이 모든것을 변하게 하였다고 하소연 하기보단 내자신이 어떻게 변했을까를 반성할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듯
합니다
우리는 어디에서나 작업을 하면서도 언제나 초지일관 변함없는 목재들의 내면과 같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기도 합니다
세상이 삭막 하다고 서로를 믿지 못하는 탁류의 세상 속에서도 묵묵히 진심을 절대 외면하지 않습니다
마치 나무들의 질감처럼 말입니다
묵은떼가 벗겨지니 나무의 질감이 그데로 들여내고 있답니다
사포질을 끝낸 나무의에 질감을 살리는 니스 칠을 하는중입니다
전면과 측면에 비해서 처마밑의 상태가 더욱 심한 부분들을 일일이 보수를 해야 할듯 합니다
복원된 후면의 처마밑의 모습이랍니다
완성후 거실겸 방으로 사용될 부분은 전통 격자로 하고 한지 아크릴로 시공이 되었지요
드레스룸으로 변신될 부분의 도배 작업과 장판 작업이 마쳐진 상태 입니다
드레스룸이 될 공간은 작은 붙박이장이 놓여질것입니다
하이샤시 이중창이 설치가 되어야 되고 등기구와 환풍기들이 설치가 되어져야 나름 깔끔한 모습을 갖출것이죠
마루에서 바라본 주방의 모습입니다
구들방으로도 사용될 공간의 도배가 완성된 모습입니다
원칙적인 우수관 설치 공사이기도 하지만.......주변 배수관과 수도라인 오수관들이 거미줄처럼 난립을 하디 보니
예상치 못한 복병들을 만난것입니다 당연히 장비 작업은 다음까지 진행이 되어져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지만
누군가는 해결해야 할 사항.........바꿔치기 되어버린 작업이 더욱 손실을 입히 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주변정리가 되어 미장 마감이 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후련하여 지는듯 합니다
서로가 소통 할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일까요....
우수관은 외부 박스로 매입이 되어 비가 많이 와도 더욱 안심을 할듯 합니다
관로쪽으로 매설작업을 마친후 미장 마감 작업이 진행중에 있답니다
어떻게 진행이 되었던 마음이 한결 후련하여 짐을 느껴 봅니다
'건축양식.자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군대 참호 구축시 사용하는 방법인 포대 자루 집짓기 (0) | 2015.08.19 |
---|---|
[스크랩] 전원주택썬룸(유리온실) 시공기 : 현장 안산시 대부남동 (0) | 2015.07.02 |
[스크랩] 볏짚으로 집짓기의 현장 이모저모 (0) | 2015.06.16 |
[스크랩] 현대식 모듈러주택 (전원주택_경량목조주택) (9평, 18평, 27평, 36평 등) 입니다. (0) | 2015.06.16 |
[스크랩] 친환경 소형 원목주택 (주말 하우스) (0) | 2015.06.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