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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원

어느 아름다운 정원

by 달빛아래서 2016. 2. 11.

2년전에 했던 조경공사가 이제야 제법 모습을 갖추어 갑니다

누나의 집입니다.

대지에 산이 붙어 있어 정원으로 활용했읍니다.

그래서 정원이 좀 넒어 보이지요

제가 키우는 나무로만 해 보았구요

초화류를 많이 왈용했구요

여백을 강조했읍니다.

나무키우는 사람이 나무 많이 심지 말라고 부탁하며 조경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이란 가득 찬다고 있는게 아니라 나무와 여백의 조화에 있습니다..

 

누구나 꿈구는 집이긴 하지만

집 주인의 부지런함이 없다면 아무리 아름다운 정원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나무의 종류와 그 식재 방법에 대해 몇가지 적어 봅니다... 

입구에서 본 전경입니다

 

돈나무입니다. 한창 꽃을 피우면 향기가 진동을 하지요

 아래에는 노지월동이 가능한 다육이 종류입니다.

노오란 꽃이  피면 볼만하지요

반송아래에는 털머위를 돌려 보았읍니다..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꽃을 피우니 꽃이 없은 시기에 볼만합니다.

능소화와 종려의 더부살이 입니다.

종려는 7m정도되는 당종려입니다.

왜종려는 잘 자라지만 당종려가 이만큼 클려면 내 나이보다 더 되 보입니다

꼭대기에 잎이 능소화에 덮이면 안되는데 너무높아 자를수가 없네요

겨울이 되면 종려도 살만 하겠지요~~

돌틈에 심겨진 무늬 비비추와 미니백일홍입니다.

돌틈식재를 연산홍 위주에서 벗어 나려고 노력한 흔작이 보이지요

돌틈에 팥꽃입니다.

햇빛을 많이 받으니 참 이쁘게 핍니다.

그 화려함에 반할만 하지요

조형해송 밑에 비비추와 백서향입니다.

백서향은 올해 붉은 열매를 많이 달았던 녀석이지요

덩굴장미 요즘 너무 다양한 장미가 많이 나와서 사계장미종류는 계속되는 꽃이 지칠줄을 모르네요

연못은 귀찮은 거라 하지 말라고 했읍니다만 자형이 극구 하시겠다 하여 만들어 놓았더니 청소도 잘 하시고

멋지게 연출을 해 주네요

연못가에 다양한 수종을 심어 봅니다.

덩굴로 올린 것은 으아리인데 처음제가 심을때는 큰꽃으아리로 알고 심었는데 그냥으아리가 피어 곤란했지만

덩굴이 길게 나가서 오히려 좋은 소재로 활용하는 자형에게 감사해야 겠지요

연못가에는 부처꽃 무늬노랑꽃창포 쇠뿔석위, 창석위도 잘 자라네요

남부지방이니까 가능한 것이겠죠

멀리 있는건 자귀나무인데 누운형태라 연못가에는 그만이지요

입구쪽 입니다  주로 화초류로 연출해 보았읍니다. 꽃이 엾는 시기가 거의 없지요

황금편백으로 입구 아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흔히 꽃꽂이 소재로 사용하는데 꽃꽂이 소재가 안나가서 원추형으로 잘라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치를 만들었죠

크리스마스때는 추리용으로 활용하고요 들어가는 느낌이 있지요

위쪽은 두 나무를 붙이려고 하고 있는데 완전히 붙을려면 2년 정도는 더 걸릴것 같아요

수양 단풍 입니다. 입구라 높은 나무를 심을수는 없고 처지는 나무로 한번 심어 보았지요

요즘 백합구근도 색깔이 다양한것이 너무 많아 이곳 저곳에 심고 있습니다.

다들 좋아하네요

줄사철 무늬종인데 수입종을 품종명이 뭐라고 하던데 이젠 잊어 버렸네요

가만히 놔 두어도 돌을 따라서 자랍니다.

돌을 따라서 올라가는 모양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 있네요

붓들레아 입니다.

너무 잘 자라서 탈입니다. 해 마다 잘라도 또 올라와서 여름을 향기롭게 하네요

수입종 옥잠화 종류 입니다.

품종명도 잊어 버렸고요

입구에 심었더니 해 마다 꽃과 무늬가 화려하지요

벌레가 먹고 갔군요!!

토종 백합니다.

이 놈은 씨앗으로 번식하여 마당 이곳 저곳에 씨앗으 퍼터렸네요

이 백합이 피면 그 아름다움이란???

제주좀비비추중투 입니다. 처음에 이 품종을 구입할때는 쾌 고가로 구입했었는데

이제 마당을 돌틈에서 꽃을 피우네요

아주 작은 돌틈에서 피어나는 비비추의 모습은 눈길을 멈추기에 충분하죠

백합종류들 꽃 색깔별로 다양하게 심어 보았읍니다.


잔디와 자연석 디딤돌입니다.

누나의 바램으로 금잔디를 식재했네요

잔디의 부드러움은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만

그것도 집주인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금잔디가 비싸다 보니 많은 양을 심지 못하고 줄떼를 심었는데

풀관리가 장난이 아니죠

매일 매일 아침 저녁으로 잡초를 뽑고 또 뽑아서 지금의 금잔디 초원이 만들어 졌죠

다들 부러워는 하지만 게으른 분들에게는 절대로 권하면 안됩니다 .

씨앗으로 파종한 해송조형입니다.

나무를 처음 시작할때 파종했던 나무인데 누나집 정원용으로 그의 20년만에 사용이 되네요

바람에 넘어져 버린걸 그냥 놔 두고 키웠더니 이렇게도 만들어서 기념식수로 사용했읍니다.

꽃치자 향기는 줙이는데 너무 잘커서 탈~~

해송의 웟쪽이네요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곳에 심었구요

부처꽃입니다.

물가를 좋아하고 때론 물이 있는곳에서도 자랍니다.

어느 고랑에서 파 왔다는~~


히어리입니다.

이른봄에 꽃이 노오란 초롱이가 달리면 봄이 왔음을 느끼게 해 주죠

이 나무도 물끼는 너무 좋아하는 나무라 뒤편 물이 흐르는 곳에 심었구요

그랬더니 잎 색감도 좋지요


다정큼입니다.

곁가지가 발달하는 나무라 둥글게 키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5월말에 원추화서로 피는 꽃이 화려합니다.  

수국입니다.

집의 한쪽 코너에 빈 자리에 심었읍니다.

빈자리를 완벽하게 카바하고 있는 쓰임새입니다.

북향이라 얼지 않을끼 생각하지만 이런곳이 오히려 꽃을 잘 피우더군요

이 나무도 일본을 더나들던 어느 의사선생님의 농장에서 구경갔다가 가지 두개를 꺽어 온지 벌써 15년이 지난

수국입니다. 그 분은 번식의 목적이 없어 살짝 했죠

이젠 거제의 이곳 저곳에서 이 수국을 볼수 있다는게 저의 노력이었음을 아는 분이 있으지~~

위쪽의 수국 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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