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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이용하기

물 새는 항아리 버리지 마시고 한번 해보세요

by 달빛아래서 2016. 4. 7.

저희는 식초등을 자연이 알아서 발효하고 숙성하도록 철 맞춰서 담가서 햇볕과 강추위에 맞겨두는 방식을 택하다보니 한해를 지나고나면 커다란 항아리들이 금 이가서 물 이 새는게 꼭 한 두개씩은 생기더라고요
효소 담글거리가 많은 봄철엔 마을에서 할머님 한분이 오셔서 거들어주시는데 하루는 피마자 한줌을 가져다 주시며 구어서 안 팍 으로 짖이기며 발라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옛 어른들은 그리 해서 쓰면 한살되어서 몇년을 다시써도 끄덕없다고 ~~
세상에나 기름이 생기니 코팅제 역활을 하고 굳으니 본드처럼 메워져서 몇년째 써도 끄덕없네요

산골살이 하며 어른들의 지혜에 절로 고개를 숙이며 이렇게 늦게라도 철 들어가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요 정도 큰 틈 도 감쪽 같이 새지 안아요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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