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위치한 곳은 천안의 개천골이라는 지역이다.
(신라시대 고찰이었던 개천사가 자리했어서 거기의 이름을 따 왔다.)
집의 입구모습은 현대판 도어락과 전통적 디자인이 같이 가미된 퓨전형?에 가까운 모습이다.
단열과 친환경을 위해 흙벽돌과 나무, 일반 돌을 이용해서 집을 만들었다.
집의 모양은 대지와 풍수 지리형 주변을 감안해서 'ㄱ'자형으로 되었고
스패니시 기와로 한옥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하고, 검은색 기와가 아니라서 그런가, 웅장하고 고택의 느낌은 좀 없지만
힐링을 주는듯한 한옥이 되어간것 같다.
예술가가 지은 집이다보니, 주차선도 나무와 돌을 이용했고, 화강암으로 주차장의 바닥과 진입로를 만들었다.
지붕에 심혈을 많이 기울인 모양이다. 단열기준을 위해서 흙이 아닌 인슐레이션으로 시공
집을 만든 과정
01 아무것도 없던 빈 터의 토목 작업. 02 구들방 위치만 뺀 콘크리트 통기초. 03 한옥식 기둥보 결합구조. 04 벽체는 이중벽돌 사이에 왕겨숯을 넣어 단열했다.
실내는 목조 인테리어와 가구로 단열 통풍이 눈에 훤히 보인다.
욕실은 투박하되 견고하고 나름 탄탄한 느낌을 잘 연출
가죽으로 마감한 신발장 현관문,, 베이지색 가죽으로 처리. 안방도 밝고 화사한 톤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질적 부엌도 있지만, 자연 난방을 위해 아궁이를 두고 항아리 저장고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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