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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토지상식

토지매입.투자 체크리스트

by 달빛아래서 2018. 2. 19.
◆토지투자 체크리스트는




토지는 전문성이 없다면 위험도가 큰 투자상품이다. 반드시 현장을 가보고 도로 여건 등을 따져봐야 한다. 구입 경로는 크게 세가지다. 지역 부동산에 문의해 구입하거나 토지전문가에 의뢰하는 경우, 경매를 통한 방법 등이다. 모두 리스크가 있지만 우선 토지에 대한 기본지식이 필요하다. 등기부등본 상에 명시돼 있는 내용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토지투자의 기본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토지 구입 시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할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접근성을 따져봐야 한다. 직선거리보다는 접근거리(차량거리)가 중요하다.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나 국도 또는 지방도에서 목적지까지 얼마나 소요되는지 파악해야 한다. 의료시설과 면사무소, 할인매장, 터미널 등의 주요시설이 목적지와 얼마나 가깝고 이동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는지도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체크해보자.

목적지 인근에 차량을 세우고 두발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걸어가 보자. 전답 혹은 임야를 구입한다면 걷는 동안 토질을 확인하는 기회가 생긴다. 해당 토지에 이르면 도로의 접근성 및 도로포장 여부, 도로를 통한 사람과 차량의 통행 여부와 빈도수를 확인한다. 맹지인 경우 건축허가 여부에 따라 땅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도로를 낼 수 있는 지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인이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때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해당 부지와 주변 토지의 상호연계성이다. 공장이나 창고가 많은 지역이나 축사 및 돈사가 많은 지역은 주택으로 적합하지 않다. 산과 강, 하천의 조망이 가능한 지역인지도 확인해보자.

현장답사가 필요한 이유는 이론상과 현황상 토지의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어서다. 경치와 토속음식에 취하기보다 땅의 위치와 경계, 형상, 방향 등 기본현황은 물론 보이지 않는 권리까지 분석해야 한다. 지적도(임야도)와 지번도, 나침반을 함께 구비한다면 도움이 된다.

좋은 공기와 물은 전원생활의 기본적인 자원이다. 반경 1~2km 이내에 공동묘지나 화장장, 하수종말처리장, 쓰레기 매립장, 광산, 대규모 축사, 염색가공·가죽·목재가구공장, 레미콘공장 등이 있다면 전원주택지로는 낙제점이다.

전기와 전화선 조달은 필수 점검사항이다. 반경 200m 이내에 마을이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마을에서 떨어져 있는 외진 개울가나 산속이라면 비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타당성을 검토해야 한다.

특히 물의 조달은 절대적이다. 목적토지 인근에 상수도가 있는지, 만일 지하수를 팔 경우 식수량은 풍부한지를 점검해야 한다. 주변이 개발되면서 물 부족사태를 경험할 수 있고 지하수맥을 찾지 못해 낭패를 보는 사례도 있다. 식수량이 부족하면 이웃간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장이나 지역 유지들을 탐문하면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모 대표는 "현장답사에서 마을이나 지역의 호감도, 지자체의 인구 유치를 위한 노력 등까지 점검하면 좋다"면서 "답사 전 무엇을 확인할 것인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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