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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랑과 경상도신부의 국수와 국시

by 달빛아래서 2012. 10. 1.

서울신랑과 경상도신부가

국수 먹다가 싸운.....웃기는 이야기.......ㅎ

서울 신랑과 경상도 신부가
깨가 쏟아지는 신혼 생활을 하던 중
...어느 날 국수를 삶아먹다가 싸움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신랑은 '국수'라고 하고
...

신부는 '국시'가 옳다는 것이다.
둘이 한참을 싸우다가 결판이 나지 않자 이웃에 사는 선생님을 찾아 가서 물어보기로 하였다.

" 선생님, 국수와 국시가 다릅니까?"

" 예, 다르지요.
국수는 '밀가루'로 만든 것이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든 것이지요."

"그럼 '밀가루'와 '밀가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 예, 밀가루는 '봉지'에 담은 것이고
밀가리는 '봉다리'에 담은 것입니다."

" 봉지와 봉다리는 어떻게 다른가요?"

" 예, '봉지'는 가게에서 파는 것이고
봉다리는 '점빵'에서 파는 것입니다."

"그럼 '가게'와 '점빵'은 어떻게 다른가요?"

" 예, 가게는 '아주머니'가 있고
점빵은 '아지메'가 있습니다.

"그럼 '아주머니'와 '아지메'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 아주머니는 '아기'를 업고 있고
아지메는 '얼라'를 업고 있습니다."

" 그럼 '아기'와 '얼라'는 어떻게 다른 건가요?"

" 예, 아기는 누워 자고 얼라는 디비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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