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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충남여행] 한국 정원조경의 발상지인 부여의 `식물박물관 백제원`과 맛집 `꿈꾸는 백마강`

by 달빛아래서 2013. 5. 2.

[충남여행] 한국 정원조경의 발상지인 부여의 '식물박물관 백제원'과 맛집 '꿈꾸는 백마강'

 

 

꽃과 식물을 사랑하고,

우리나라 정원조경(庭園造景)의 발상지인 부여에

제대로 된 식물원 하나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식물박물관 백제원' 조성 하였다.

 

사업 초기 수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에 주위에 많은 분들의

격려와 성원, 기증과 후원, 자원봉사

그리고 충청남도와 부여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완공했단다.

 

어려운 산고의 고통 속에서 태어난 '식물박물관 백제원'은

부여, 충남지역의 복합문화기관으로서 위상에 걸맞게 지역민은 물론,

백제의 흔적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서 존재한단다^^

 

 

 

백제의 고도(古都)인 부여는

국보 4점, 보물 17점 등 230여 점의 문화재와

580여 곳의 문화유적지가 있고

수많은 문화예술인을 배출한 유서깊은 곳...^^

부여의 역사와 문화를 관광하기에 앞서 찾은 곳이 백제원!

 

 

 

마을 수호신의 상징으로 마을 입구에 세운 장대...끝에

나무로 깎은 새를 붙여 세우는 '희망의 새-솟대' 백제원은 찾은 나그네를 반긴다^^

 

 

 

석예원은...다듬이돌, 맷돌, 구들돌 등 우리생활에 쓰였던 돌을 이용해 탑 등 조형물을 만들고  

석등, 망두, 비석들을 여러 종류의 나무와 식물들 사이에 배채하고 오솔길을 만들어

옛 길의 정취를 느끼도록 꾸며졌습니다.

 

 


 

한국의 음식문화의 특징은

김치와 장류, 젓갈, 장아찌 등 발효와 저장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적인 발효가 이루어져야 제 맛을 내는 김치는 물론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은 우리의 옹기만이 그 맛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우리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지혜이며 문화인 옹기는 적당한 습도와 공기의 통풍으로 숨을 쉬며,

독을 빨아들이거나 정제하는 방부 역할을 한다. 또한 음식물을 자연 발효시켜

맛과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시키기 때문에 옹기는 일명 '숨 쉬는 그릇'이라고 한다.

 

옹기원은 버려지거나 깨어진 옹기를 이용해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 호랑이 등을 익살스럽게 만들고,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의 곰세마리, 코끼리, 돼지, 장승 등의 멋스러운 조형물을 세우고,

그 사이사이에 오죽(오), 생강나무, 화살나무, 만년청, 물갈대 등 여러 가지 식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이다.

 

 

 

 

 

 

백제원 박물관 입구에는 자랑스런 태극기로

입구를 조형적으로 연출^^

 

 

 

잿마당은 백제원이 위치한 규암면 호암리 정자나무 주변의 공터를 이르는 말로 휴식과 놀이의 공간입니다.

백제원 잿마당은 여러개의 옹기에 연꽃을 심고 정자를 지어 휴식의 공간을 마련했고,

소규모의 무대를 만들어 각종 공연을 계획해 함께하는 놀이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주전시실은 백제원의 얼굴로 약 260㎡의 면적에

도서류(고서적, 연구논문, 도감, 전집, 교과서, 잡지, 등), 기구류, 사진류, 포스터, 리플렛 등

삼국시대부터 근현대, 최근까지의 식물과 농업, 원예 등에 관련된 각종 자료들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꽃이나 식물을 단지 보고 즐기는 심미적 측면이나 먹거리/가구 등으로 이용하는 경제적 측면 뿐만 아니라

역사적/교육적 측면에서 살펴봄으로써 식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주전시실에서는 ‘문화재나 민속품에 나타나는 꽃과 나무’,

‘영화, 드라마 속의 식물이야기’, ‘난과 분재이야기’, ‘식물 사진전’, ‘놀이문화와 식물’, ‘

꽃그림전시’ 등의 특별전시회를 수시로 기획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생활사박물관...에서는

근대, 현대 서민들의 생활모습이 담긴 각종 민속유물, 민속자료, 생활유물 등을 전시하여,

부모님들에게는 지나간 시절의 아련한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평소 알지 못했던 부모님 세대의 정겨운 생활모습과 삶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팽개치다! 시치미 떼다! 어처구니 없다!

 

팽개를 아시나여?

시치미를 아시나요?

어치구니를 아세여?

위...사진 속에 3가지가 다 있으니 찾아보세요 ㅎㅎ

수수께끼 ㅋ

 

 

 

 

왕의 상징인 일월오봉도(日月五峰圖)는

일월오악도, 일월오봉산도, 일월곤륜도, 일월도라고도 불린다.

 

왼편의 흰 달은 밤을, 오른편의 붉은 해는 낯을,

가운데 다섯 개의 봉우리(오악)는

5대 명산(동악:금강산, 서악:묘향산, 남악:지리산, 북악:백두산, 중악:삼각산)으로 국왕이 다스리는 영토를 상징하며

소나무는 왕손의 번창을, 파도는 조정을 뜻한다.

 

경복궁의 근정전, 창덕궁의 인정전, 창경궁의 명정전, 덕수궁의 중화전에 있는 그림이 대표적이며

왕이 있는 곳에 항상 일월오봉도가 있으며,

용상위에 놓아 왕권을 상징할 뿐 아니라 백성의 태평성대를 염원하는 의도에서 제작되어

천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오면서도 크게 변화하지 않은 특유의 전통을 유지해왔다. 

만 원권 화폐의 세종대왕 뒤편에 일월오봉도가 자리 잡고 있다.

 

다섯 봉우리를 쌓은 돌들은 백두산의 돌을 사용해 통일에 대한 염원을 표현했고

소나무, 부채손, 석위 등을 식재해 일월오봉도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백마강이라는 강은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虎岩里) 천정대(天政臺)에서 세도면 반조원리(頒詔院里)까지

약 16㎞의 금강(錦江) 중ㆍ하류구간을 지칭하는 것이다.

 

부소산(扶蘇山)을 휘돌아 흐르는 백마강에는,

 백제시대의 중요한 국사를 결정했다는 천정대(天政臺),

삼천궁녀의 한이 서린 낙화암(落花岩), 고란초와 약수로 유명한 고란사(皐蘭寺),

당나라 소정방이 용을 낚았다는 조룡대(釣龍臺),

조각공원이 있는 구드래, 왕흥사지(王興寺址), 홍수에 떠내려 왔다는 부산(浮山)ㆍ대재각(大哉閣),

스스로 따뜻해졌다는 자온대(自溫臺), 수북정(水北亭) 등 발길이 닿는 곳마다 옛 전설이 서려있다.

 

꿈꾸는 백마강은...

백마강 16km 중 수북정에서 자온대, 부산, 대재각, 구드래, 낙화암, 고란사, 부소산, 천정대까지

약 5km 구간을 축소하여 재현하였고,

백마강 주위에 서식하는 조류, 어류, 곤충류 등을 형상화하여 배치해서,

꿈꾸듯 백마강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만끽하도록 조성하였다.

 

 

 

 

 

궁남지를 축소해 놓았다^^

 

천 년의 정원은 궁남지와 서동선화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꾸며졌다.

궁남지(宮南池)는 백제의 별궁(別宮) 연못으로 백제 무왕 때 만든 왕궁의 정원으로,

현존하는 우리나라 연못 가운데 최초의 인공 조원(造苑)으로

백제의 정원(庭園)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며

백제 무왕(武王)의 출생설화와도 관계가 있다.

백제원에서는 천년의 정원 안에 궁남지를 약 1/10,000로 축소하여 조성...^^

 

 

사적 제135호인 궁남지(宮南池)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연못 가운데 최초의 인공 조원(造苑)입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20여 리나 되는 긴 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였고, 주위에 버드나무와 온갖 기화요초(琪花瑤草)를 심었으며 연못 가운데에 방장선산(方丈仙山)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연못의 규모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당시에 뱃놀이를 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크기를 짐작할 뿐입니다. 궁남지(宮南池)는 경주의 안압지보다 40년 앞서 만들어져서 안압지의 모형이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제의 정원조경(庭園造景) 기술은 삼국 중 으뜸이었으며, 통일신라에 큰 영향을 끼쳤음을 확인할 수 있고,《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궁남지의 조경(造景) 기술이 일본에 건너가 일본 조경의 원류(源流)가 되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백제원 자료- 펌]


 

 

 

 

낙화암과 고란사도 ㅎㅎ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비단을 수놓은 듯한 강과 산을 가지고 있다하여

삼천리금수강산(三千里錦繡江山)이라고 불리웠다.

 

백두산에서 금강산까지 천리, 금강산에서 지리산까지 천리,

지리산에서 한라산까지 천리, 가는 곳마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고,

때에 따른 아름다움도 각각 달라, 봄에는 온 산과 들이 새싹과 꽃에 뒤덮이고

여름에는 녹음이 짙게 깔리고, 가을에는 산마다 골짜기마다 단풍으로 곱게 물들고,

겨울에는 온 산하가 하얗게 뒤덮혀 절경을 만들어낸다.

 

목석원(木石園)에는 곳곳의 기암괴석들과 괴목 사이사이에 고산식물인 만병초,

해변가에 주로 서식하는 백소사나무, 기암괴석에서 자생하는 석위, 철쭉, 돌단풍, 일엽초 등으로

금수강산(錦繡江山)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백제원 식물학교도 운영!

 

‘백제원 식물학교’는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면서 배울 수 있는

자연체험활동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대안교육의 일환으로서 제도권 교육의 보완 역할을 하고,

무엇보다도 감성, 창의성 그리고 사회성 등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현대 사회가 추구하는 교육목표에 부합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주 5일제 근무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도시탈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이런 장기 휴가를 산이나 강, 바다 등 자연 속에서

자연을 활용하는 휴식을 취하려고 하기 때문에

‘백제원 식물학교’는 생태관광과 녹색관광 등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체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백제원 안내도 참고하시고...관람 후,

벡제원 안에 있는 카페 겸 식당으로 고고~~^^

 

 

 

웰빙음악카페...이자 맛집 ‘꿈꾸는 백마강’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영혼까지 맑게 해주는 향기로운 커피 한 잔으로 정신적인 여유를,

향과 맛에 자연과 전통을 가득 담고 있는 한방차로 신체의 건강을 동시에 충족시켜 주는 공간입니다.

카페 내부는 1930년대부터 발매된 10,000여 장의 국내외 LP레코드판과

1,300권의 노래책, 160여 점의 악기류, 100여 점의 음향 관련 장비,

음악 관련 자료 등을 이용해 ‘작은 음악 박물관’으로 꾸몄습니다.


 

 

이 집의 특식 중 제일 맛있었던 검은깨 막걸리...^^

고소하고 걸죽하고 건강식!

 

 

 

 

 

검은콩으로 만든 수제비, 두부, 만두, 녹두전......

검은콩 요리...전문점인데

돼지고기 수육을 시켜 검은콩 막걸리를 마신뒤, 밥을 먹음.

일행은 검은콩 수제비를 먹었는데 맛있다고 함.

난 부여 역사문화기행...을 위해, '밥힘'이 필요해 다음을 기약^^

 

 

 

사방이 사진처럼...

작은 음악 박물관 분위기 ㅎㅎ

 

 

 

식물박물관 백제원

충남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 211-1번지
전화번호 : 041. 832. 0041

 

홈페이지- http://www.bu-y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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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행블로거기자단
글쓴이 : 피그말리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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