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6.26 20:45 | 수정 : 2013.06.26 20:57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에 맞추어 청와대에서 제작한 프레스 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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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상대로 한국을 알리는 최고의 마케팅 수단은 박근혜 대통령이란 인물 자체이다."
27일 한·중 정상회담을 맞아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 개인사(史) 등 인물론을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박 대통령 자서전 등 이른바 `박근혜 알기` 열풍이 중국에서 뜨겁게 일고 있는 것을 겨냥한 움직임이다. 동아시아 최초 여성 대통령인 박 대통령 인물론을 부각시키는 것이야말로 한중 정상회담에서 최고의 `대한민국 IR` 카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청와대는 이런 맥락에서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맞춰 박 대통령과 한국에 대한 소개를 담아 제작한 프레스 키트(press kit·홍보자료)를 공개했다. 이 프레스 키트에는 박 대통령편과 코리아편 리플릿 2개와 유네스코 지정 대한민국 10대 문화유산 엽서 10종, 박 대통령과 새 정부 국정철학을 소개한 CD가 담겨 있다.
박 대통령편 리플릿에는 양친(兩親)을 총격으로 잃는 등 개인사와 위기 극복 리더십, 새 정부 4대 국정철학 등이 들어 있다.청와대는 약 500부의 프레스 킷을 중국 현지 정부 주요 기관과 언론사 등에 배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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