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전통건축 관련 용어

맞배지붕

지붕면이 앞뒤로 대칭되어 있는 형태의 지붕... 딱보면 간단하게 만든 한옥 같이 보이는게 맞배지붕입니다.

우진각지붕 

사방에 지붕면이 얹혀져 있는 구조의 한옥, 의외로 보기 힘듭니다 

무언가 고급적으로 만든 것 같아 보이는 한옥... 의외로 맞배지붕이나 우진각지붕보다 이 팔작지붕이 더 보기 쉽습니다. 그만큼 다른 방식의 지붕보다 선호했기 때문이긴 한데... 이런식의 지붕구조가 과연 언제 나왔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삼국시대에 나왔을지는 의문이듭니다. 그 당시는 관방건물 제외하면 기와도 제대로 못 쓰는 시기인데...

아래는 지붕을 받치는 구조들과 관련한 가구도입니다.(흔히 건축에서 말하는 가구라는 것은 장롱 같은 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량, 일명 종도리의 숫자에 따른 지붕 구분 

지붕의 무게를 분산시키는 공포 구조도

아래는 익공포라는 것으로 날개처럼 생긴 익공이라는 구조가 있는 공포로 조선시대에 등장합니다.

지금까지 공포 구조도는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솔직히 저도 이건 못 외웁니다...

아래는 고구려 벽화고분 모서리 부분의 주형도라고 하더군요

아래는 신라 안압지 출토 목조 부재 실측도 

목탑관련 용어 

참고로 목탑의 경우는 내부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즉 석탑과 목탑은 구조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미륵사지 석탑 같이 과도기적 양식을 보이는 탑이 주목을 받는 것입니다. 사실 목탑시기와 석탑시기에는 가람배치에서도 탑이 중시되는지 금당이 중심이되는지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불교 문화의 변화와 관련이 크기 때문에 은근히 중요합니다.

아래는 석탑의 구조

참고로 석탑의 층을 구분하는 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석탑은 옥개석이라고 불리는 지붕 비슷하게 생긴 구조물의 숫자에 따라 층을 구분합니다. 즉 위에 있는 탑은 3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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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토지사랑모임카페

글쓴이 : 김 선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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