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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양식.자재

[스크랩] 친환경에 도전하는 대나무 황토주택 시공과정을 소개합니다

by 달빛아래서 2014. 5. 26.

 

 

 

건축인가?   미술인가?

창작이라는 미명으로 많은 연구 끝에 직접 시공을 해 보기로 했다.

클라이언트와의 첫 미팅에서 "고생 좀 해 보려고 왔습니다." 하고

이론과 실제를 직접 경험하며 시행착오와 아쉬움을 예견하고

성취감과 노-하우를 얻기 위해 엄청난 고생을 자처하며

시간과 날씨(영하의 날씨와 거센 바람), 현장여건 등의 열악한 조건들과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

 

평범함을 배제하고

아이디어 스케치를 하고 디자인을 전개하면서 기능성과 건강에 좋은 이쁜 집을 지어보려고

많은 시간동안 설계를 하고 몇 차례 수정을 해서 결국 시공에 착수했으며

과연 건축행위를 할 것인가? 미술행위를 할 것인가? 고민 끝에

평생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작품으로 남기기로 했다.

 

 

시공전  집터

 

 

출입구(대문 위치)에서 본 전경

 

건축신축 신청 후 숯 틀을 제작

 

패철과 수맥봉으로 지맥을 확인하고  정화조 및 설비작업을 시작

 

 

 

기초 콘크리트 위  비계를 설치하고 통 대나무로 주택 형태작업을 시작했다.(후면촬영)

 

숯 틀을 부착하고 있다.

 

 

정화,탈취,보온 등을 기대하며 건축물의 폼을 잡아가고 있다.

 

외부엔 열반사 단열재위에 스티로폼을 덧 붙이고

내부에서는 목구조(원목)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마감재를 붙일 수 있도록 합판작업이 시작되고 있다.

 

내부에 붙일 참숯 틀을 제작

 

 

 참숯틀 450*1800 크기 230여개가 벽과 지붕에 들어갔다.

 

2층과 3층의 구조이며

내부 벽면엔 숯 틀 위에 쪽대를 붙이고

황토 미장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벽난로가 들어설 자리엔 바닥을 낮게하여

열기상승을 이용하고

쇼파 없는 멋진 가족 담소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평범함을 벗어나 보려고 원형 창호를 만들었으며

만약의 결로를 대비하여 보온과 경사 페어유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계단실 앞에서 본 2층과 3층, 1층의 응접(담소)공간

 

 

 

 

 

 

 단열작업이 4중 5중이여서 완벽을 기대하고

FRP작업을 위해 합판을 덧 붙이고 있다.

 

 

 

 

 

 

대나무 황토주택은 건강에 좋은 최고수준의 집으로

디자인이 다양하고 변형이 용이하며 저렴하면서도 견고한

좋은 주택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황토엔 수많은 미생물이 살아있고 내뿜는 원적외선은

우리몸의 생리작용을 활성화시켜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습도조절,항균,방충,탈취,공기정화,보온 등 인체에 다양한 효과를 주며

분해력, 자장력, 흡수력,생명성 등 수많은 약성까지 합친다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좋은 재료이며

 

참숯을 넣은 황토 구들방까지 합친다면

인체의 생리효과에 최고수준이 아닌가 싶다.

 

많은 사람들이

공기단축과 황토의 응집현상이나 균열을 염려하여

생석회나 시멘트 등을 넣어 황토벽돌이나 황토미장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그래서는 안된다.

 

황토는 물과 반응하게 되면

약 6%의 체적 감소현상이 일어 나는데 바로 이것이 균열의 원인이다.

여기에 시멘트나 생석회를 첨가하면 수화작용으로 체적 팽창이 일어나며

황토와 생석회의 수축팽창으로 균열을 억제해 주지만

이는 기만행위이며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다.

 

해초풀이나 짚여물 오래된 털여물 등의 균열 억제재와

숯(탈취)10%,푸른 은행잎(해충방지)5%,운모가루(공해 독소제거)5% 등-

많은 균열억제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포항 1호집(신광면 흥곡1리 655번지)  최초의 아이디어 스케치

 

 

처음에 별도의 주택이 있는관계로 건축주 요구에 따라

20여평 소형주택을 계획 했지만

형태미를 살리기 위해 지붕높이(7300)를 일반건물 3층 높이로 하였다.

 

시원스런 천정 높이가 좋았지만

다른 주택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이점을 최대로 살리기로 하여

1층 손님방을 확장하고(약 3평), 2층에 방을 추가하였으며 (약5평), 3층 방(약7평) 등

추가 사항들이 많아져서 예정공기가 늦춰지고 있다.

 

하지만

건축주가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해 드리고

내집처럼 성의껏

작품을 한다는 신념이  지친 피로를 개운하게 씻어주는 기분이다.

 

평당 개념의 시공비 330만원이지만,

시공과정과 내용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400~500만원 정도를 추측하는데 만족도 한다.

당분간

샘플 하우스 개념으로 저렴하게 다양한 작품을 해 보고싶다.

 

 

 

 

 

 

천정엔 편백이나 육송루버를 취부하는것이 좋다.

 

통대나무 위에 여물과 함께 반죽된 초벌미장한 재래식 황토벽

건강을 생각하여

생석회나 백시멘트가 들어간 황토벽돌을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전원사랑 http://cafe.daum.net/countrylove114

출처 : 전원사랑모임
글쓴이 : 토지마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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