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당에 입당한 삼성출신의 <양향자>씨.
그가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의 입당 기자회견을 들으며
박수를 거두어들이고 싶음은 왜일까?
자기가 긴세월 몸담았던 회사를
약자를 차별하는 몹쓸 기업으로 인식케 한
그녀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안철수씨의 탈당 기자회견을 떠올리게 했다.
그가 21살부터 삼성에서 있으면서
자신의 노력으로 인정받을 만한 실력을 갖추기기도 했겠지만
그녀의 말대로 삼성이라는 거대기업이
지역과 학벌과 성별에 대해 차별을 했더라면
과연 자신이 그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그런데 그녀의 기자회견내용을 보면
마치 삼성이란 기업이 그런 차별을 했고
본인은 그런 불평등한 차별을 이겨낸것 처럼 말했다
자신이 그자리 오르기까지 기업의 공은 전혀 없었을까?
기왕이면, 그자리에 오를수 있었던 공을 기업에 돌리고
자신의 또다른 꿈을 위해 정치에 나간다고 말했다면 어땠을까?
그의 기자회견내용을 들으면서 삼성은 배신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재벌을 적대시하고 재벌해체를 주장하고
걸핏하면 재벌개혁을 노래하는 더불어당에서
그녀가 자기가 몸담았던 거대 재벌에 대해서
어떤 행보를 취할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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