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평 대지에 이룬 꿈 과천 협소주택
자투리 땅, 협소주택의 시발점이 되다
아파트에서 전세를 살던 건축주는 ‘자신만의 집’을 짓기 위해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부지를 사들였다. 예산이 넉넉한 편은 아니었기에 오랜 시간 발품을 팔았고, 작은 평수의 땅을 마련할 수 있었다. 매도인 자체도 쓸모없다고 여겨 저렴한 값으로 넘긴 땅이었다.
이후 건축주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해줄 만한 업체를 찾아다녔다. 조그마한 땅, 한정된 예산이었기에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였다.
“과천주택이 들어설 땅이 남들이 생각할 때는 효율이 떨어진다고 여길 수 있으나, 제 생각은 달랐습니다. 얼마나 실속 있고 효율 있게 쓰느냐에 따라 땅의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했죠”
▲ 건물 외관. |
과감한 생략이 실속이 되다
과천주택은 50.00㎡(15.13평)의 대지면적에 지상 3층 규모의 건축면적 25.31㎡(7.66평), 연면적 46.40㎡(14.04평, 발코니면적 제외)의 협소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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