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속의 바위처럼 자연의 일부가 된 산속별장

풍경 속의 바위처럼 자연의 일부가 된 산속별장 | ◈ ―‥‥조경/인테리어

피오나 | 조회 109 |추천 0 |2017.03.30. 10:22 http://cafe.daum.net/countrylove114/1AFV/3745 

풍경 속의 바위처럼 자연의 일부가 된 산속별장 “풍경 속의 바위”처럼 얼룩덜룩한 회색 타일로 피복한 스위스 알프스의 별장입니다. 밀라노에 사무소를 둔 건축가 Jacopo Mascheroni가 지붕을 뾰족하게 만들고 회색을 적용한 것은 Medeglia의 산악 지형과 집이 일체를 이루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 집은 소가 풀을 뜯는 초지와 포도밭으로 둘러싸여 있는 비탈진 계곡 가장자리에 지어졌습니다. 육면체의 지붕은 산의 비탈면에 맞게 각이 져 있고, 남측의 유리 파사드는 계곡의 아름다운 전망을 향해 열려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각 집들이 환경과 일체를 이루게 할 목적으로 암회색 경사 지붕으로 짓도록 규정하고 있는, 이 지역의 건축 조례에 따라 디자인되었습니다.” 건축가 Mascheroni의 설명입니다. “이런 제약으로부터 출발하여, 아예 풍경 속에 놓여 있는 한 덩어리의 바위와 같은 건물로 만들기 위해, 지붕과 파사드 모두에 같은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균질한 외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집은 이 지역의 겨울 추위로부터 집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조립식 목구조를 채택하여 단기간에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벽체와 지붕에는 22cm의 단열재를 시공하고, 바닥에는 난방 시설이 갖추어졌습니다. "순수하고 단순한 형태"를 만들기 위해, 건물 전체가 회색의 자기질 석기 타일porcelain stoneware tiles로 피복되었습니다. 벽과 지붕이 평평한 표면을 갖도록, 타일과 타일 사이는 가장자리를 끼워 맞춤 구조로 가공하여 시공되었습니다. 세 가지 규격의 타일이 사용되었고, 면과 면이 만나는 부분에는 마구리가 보이지 않도록 연귀 이음 방식이 적용되었습니다.   닫았을 때 균질한 외관이 만들어지도록, 접이식 덧문 역시 동일한 재료와 패턴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외벽 기저부에는 조명을 설치하여 자갈을 깐 바닥과 건물이 구분되도록 하였습니다. 예외적으로, 계곡을 향한 180도 절경을 즐길 수 있도록 남측 파사드에는 유리벽을 적용하고, 따뜻한 날에 식사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방 쪽으로 후퇴시켜서 로지아를 마련하였습니다.   거실, 주방, 세 개의 침실, 서재, 두 개의 욕실, 세탁실, 기계실, 식료품 저장고 등 대부분의 공간들은 비정형의 육각형 평면으로 이루어진 1층에 배치되었고, 두 개의 자녀 방만 중이층 구조로 지붕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육면체의 지붕은 정점을 건물의 후방에 치우치도록 조정하여 산의 비탈과 같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도록 디자인함으로써, 지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사계절 낮은 유지 보수비용이 유지되도록, 고성능 단열 외에도, 로이 유리, 삼중 유리, 바닥 난방, LED 조명 사용 등 높은 수준의 에너지 절약 방안들이 적용되었습니다. 하절기 냉방은 서측 개울에서 상승하여 집안 전체를 관통하는 자연 환기로 이루어집니다. 사계절 햇빛이 잘 들 뿐만 아니라, 앞에는 스위스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는 특별한 곳에 바위처럼 지은 별장입니다.                             전원사랑 http://cafe.daum.net/countrylove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