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식으로 개조된 두 세대용 타운하우스
집주인이 이 집을 구입했을 때, 전면에는 비상계단이 얽혀 있었고, 돌로 마감이 된 1970년대 스타일의 외관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블록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우리의 디자인으로 건물을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설계 사무소장 Jeff Etelamaki의 설명입니다. “이곳은 ‘브라운스톤 브루클린Brownstone Brooklyn’ - 맨해튼에서 가까운 브루클린 서부의 부촌지역 - 이 아닙니다.”
“기존 외관의 흔적이 창의 위치와 외장재의 기하학적 구조에 남아 있습니다.” 그가 덧붙인 말입니다. “집주인의 경제적 측면을 고려하고, 투박하고 다양한 양식의 인접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기 위해 마감재는 기성품을 사용하였습니다.”
건물의 1층은 침실 하나 짜리 임대 세대이고, 위의 두 개 층에 걸친 복층 세대가 주인집입니다. 집주인은 생활공간을 로프트 분위기가 나도록 개방형으로 디자인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2층에는 거실, 주방, 식당으로 이루어진 개방형의 거실 외에도, 네 가족이 식사, 음악 연습, 또는 집안일을 할 수 있는, 가족실이 별도로 마련되었습니다.
집을 보다 현대적인 스타일로 만들기 위해 기존의 레드 오크 마루를 표백한 다음 칠을 다시 했고, 이 집의 실제 나이를 상기시키기 위해 벽난로의 벽돌 벽을 노출시켰습니다. 검게 만든 새 철재 난간이 적용된 계단이 세 개의 침실과 두 개의 욕실이 있는 위층으로 이어집니다. 공간을 절약하면서도 침실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기 위한, 슬라이딩 도어에도 검게 만든 강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안방과 욕실 사이의 슬라이딩 도어는 특히 크게 만들어졌습니다.
건축가와 시공자가 시공 중에 중요한 구조적 하자를 발견했습니다. 맞벽으로 붙어있던 옆집이 이전에 철거되면서 이 집의 한쪽 벽이 손상되었습니다. “우리는 내부에서 그것을 완전히 새롭게 수리하였습니다.” 건축가 Etelamaki의 말입니다. 이 집은 또한 진화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3층의 천창을 제거하면, 지붕까지 이어지는 계단을 설치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건축가가, 차후에 집주인이 옥상에 데크나 정원을 추가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미리 손을 써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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