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껍질째 몇 달도 끄떡없는 보관법

양파 껍질째 몇 달도 끄떡없는 보관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양파는 대부분 커다란 묶음으로 구입하게 되는데 보관법이 조금만 잘못되면 금방 무르고 썩게 돼요. 그렇다고 이 커다란 망에 들어있는 양파를 모두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기엔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죠. 오늘은 양파를 껍질 그대로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하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양파에요.

세일한다는 한마디에

순간 양파 욕심을 냈어요 ㅋㅋㅋ

결국 집에 양파가 엄청 많아졌네요~

양파는 껍질을 모두 벗기고 

손질한 상태로 냉장보관하기도 하지만

더 오래~ 싱싱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껍질째 그대로 보관하는 방법이 더 좋아요. 

지금부터 양파 껍질 그대로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하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양파를 망에서 모두 꺼낸 뒤

손으로 살짝 만져보면서

상태가 좋지 않은 양파를 골라요.

이미 무른 양파가 있으면

그것부터 먹는게 더 좋겠죠?! 

상태가 좋지 않은 선별된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손질을 해요.

그리고 1차는 쿠킹호일,  

2차는 비닐팩에 넣어서 

냉장보관 하면 조금 무른감이 있다고 해도 

싱싱하게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요.

쿠킹호일로 양파를 감싸는 이유는

양파가 땅속에 있던 환경과 비슷하게

습도와 빛을 차단해주기 위해서에요~

이제 양파를 껍질째 보관하는 꿀팁이에요.

양파 보관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것!

바로 바로 스타킹~~~

양파를 보관할 때는

세상에서 가장 휼룡한 꿀템이 돼요^^

팬티스타킹은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고요,

깨끗하게 세탁한 스타킹이어야 한다는거

당연히 알고계시죠?! ㅋㅋㅋ

스타킹 안쪽으로 양파를 쑤욱 넣고 매듭을 지어요.

매듭은 양파 가까이 묶어주세요.

양파 넣고 매듭짓고 양파 넣고 매듭짓고~

이 순서를 반복하면서 스타킹을 양파로 채우면 돼요.

기차처럼 줄줄이 양파를 엮고

마지막에 남은 스타킹 싹뚝 잘라내면 끝~!!

스타킹에 넣은 양파는 이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걸어두면 돼요.

일단 햇빛이 들지 않고 그늘진 곳,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양파를 걸어주세요~

스타킹이 어찌나 신축성이 좋은지

절대 끊어지는 일이 없어요^^

양파를 사용할 때는 

마디를 하나씩 잘라서 사용하면 돼요.

보관하기도 편하고 사용하기도 정말 편하죠?

이렇게 양파를 보관하면

껍질도 그대로 있고 물도 닿지 않아서

몇 달 동안 보관해도 끄떡 없어요~!!

올이 나가서 못 신는 스타킹이 있으면

그냥 버리지 말고 

양파보관망으로 사용해보세요. 

신축성도 좋고 통풍도 잘되서

양파 보관하기엔 안성맞춤이에요!

이상 양파 껍질 그대로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하는 꿀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