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방을 짰다

다이소에서 산

1000원짜리 뜨게실과 가방끈. 지퍼로

두번째 손가방을 짰다

아래 것은 몇달전에 짠것인데

계속 잘 들고 다니고 있다

오늘은 조금 더 큰 싸이즈로 완성했다

다이소에서 산 1000원짜리 실과 가방끈과 지퍼로 가방을 짰다. 아래것 보다 조금 크다. 처음엔  모자를 떴는데 모자가 힘이 없어 모양이 나지 않길래 다시 풀어서 손가방을 짰다. 

이것은 십수년전에 태국공항에서 샀던 천으로 된 작은 손가방이다. 편하기도 해서 애착이 가는 소지품이나 오래되다보니 천이 낡아서 버릴까 하다가 끈과 지퍼가 멀쩡하길래 리폼을 했다. 여름 옷 뜨고 남은 실로 뜨개질해서 덮어 씌우니 꽤 멋진 손가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