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모를 작은 꽃들>
마당에 낙엽이 떨어져도
보는것도 괜찮은지라 치우지 않고
오며가며 마음껏 가을을 감상했었다
이제 더는 감상이 어렵게
낙엽의 색도 더 흉하게 바랬고
부서지고 눈이오면 지저분해 질 잔듸밭 걱정도 되고
그래서 낙엽을 치우려고 갈구리로 걷어내고 있는데
세상에 이게 왠일?
추위가 오는 낙엽속에서
이름 모를 아주 작은 노란꽃 두종류가 피어 있다
저 여린것이 어떻게 추위를 막으려고.............
걱정부터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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