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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담축제행사를 마치고

by 달빛아래서 2010. 7. 13.

준비위원장으로서 두어달 동안 준비한
몽골전통문화축제 행사를 어제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나담축제를 아시나요? 몽골 근로자 1만명 참석

2010-07-12 10:09

 

세계 10대 축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몽골의 ‘나담축제’가 한국에서 재현됐다.

몽골의 전통축제가 열린 곳은 서울 신촌에 소재한 연세대학교 대운동장. 나담을 상징하는 9개의 깃발과 함께 지난 11일 오후 1시에 대표단이 입장하면서 행사가 시작됐다.

몽골대통령 축하 영상메세지와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개회사가 있은 이후, 참가한 모든 이들의 환호와 함께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어 몽골 전통연주단의 문화공연과 씨름, 활쏘기, 샤가이, 제기차기 등의 운동대회가 치러졌다.

올해의 ‘나담축제’는 한몽수교 20주년을 맞아 더 뜻깊은 의미를 가졌다. 주한몽골대사관 주최와 한몽교류진흥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했다. 국내에 흩어져 있는 몽골 근로자들을 하나되게 하는 정체성을 찾는 자리이자, 한국에서 몽골의 문화와 함께 섞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역할을 했다.
1948년 몽골의 국경일로 제정되어 전국민의 축제가 된 ‘나담축제’는 몽골의 독립기념일인 7월 11일 부터 삼일간 열린다. 한국내 몽골 ‘나담축제’는 7월 11일 1일만 행해진다. 나라를 지켜내겠다는 각오를 하는 전사들의 무력시범이 있는 동안, 옆에선 일반인들이 씨름, 활쏘기, 말경주를 하는 스포츠 경기가 열렸다. 전 국민에게 국방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경기로 이러한 경기에서 나담은 유래됐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몽골인 도르시(36)씨는 “모든 몽골 사람들이 삼일동안 벌어지는 이 축제를 손꼽아 기다린다” 주로 이삼십대인 젊은 몽골 근로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가 ‘나담축제’를 통해 해소되고, 서로를 위로하는 해방구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전한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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