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구경을 나왔다가 만원버스에 매달린 버스안내양을 보고 눈물흘렸던 '영애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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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버스안내양.
70년대 몰래 청와대 빠져나와
기사입력 2012-12-07 08:49
...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선거 후보와
버스 안내양에 대한 이야기가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화제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만원 버스 안내양, 그리고 박근혜’란 글은
1970년대 어렵던 시절 버스 안내양을 본
당시 ‘청와대 영애 박근혜’의 반응에 대한 내용이다.
글은, 시골서 상경한 한 남성이 자신이 탄 택시에서 기사와의 대화로 얻는 내용인데,
글은, 시골서 상경한 한 남성이 자신이 탄 택시에서 기사와의 대화로 얻는 내용인데,
당시 기사는 청와대 경호실 출신으로 택시운전기사로 전업한 사람이었다.
그는 청와대에서 맏딸인 박근혜를 경호했던 인물로 소개됐다.
기사는 말을 이어갔다.
기사는 말을 이어갔다.
“박근혜 따님은 서울시내 구경을 시켜달라고 나에게 무척 졸랐다.
특히 시장구경을 졸랐다”며 청와대에서 몰래 차를 타고 빠져나와
시내구경하는 것을 아주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기사는 자신이 맡은 경호담당이었지만 그게 쉽지않아
다른 경호원들 몰래 빠져나와 시내구경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는 시내버스 안내양들을 보게 됐는데
그는 “하루는 시내버스 안내양들을 보게 됐는데
어린 아가씨들이 만원버스에 매달려 소리쳐가며 문닫는 모습을 보고
아무말 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얼마 후 대통령 하사품으로
전국의 모든 버스안내양에게 겨울용 노란 점퍼가 지급됐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따님이 아버지를 졸라서 얻어낸 결과였지만
박근혜 따님이 아버지를 졸라서 얻어낸 결과였지만
그 바람에 자신은 경호실로 불려가 죽도록 혼났다고 밝혔다.
suntopia@heraldcorp.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suntopia@heraldcorp.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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