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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이야기

朴당선자에게, "저는 요사이 숙면을 합니다." (최성령씨의 편지)

by 달빛아래서 2012. 12. 27.

 

 

<조갑제닷컴에서 퍼옴>

 

朴당선자에게, "저는 요사이 숙면을 합니다."

 

최성령(회원)

 

박근혜 당선자에게 드리는 편지

최성령



저는 60대 초반의 草野에 묻혀 사는 初老입니다.
요즘 흔히들 말하는 중늙은이 꼰대입니다.

저는 요즘 발을 쭉 뻗고
숙면(熟眠)을 취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박근혜가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기때문입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당선자에 대한 期待를 버렸던 批判자였습니다.
어느 때부턴가 당선자는 좌파를 향하여 미소를 보냈습니다.

北韓에 대하여 침묵했고
급기야 6.15, 10.4선언을 尊重한다는 발언에
저는 당선자를 포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으로 黨名을 고치고
당 색깔을 빨간색으로 바꾸면서
저는 완전히 등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비상대책위원에 김종인, 이상돈, 이준석을 起用하면서
저는 입은 있으되 말을 잊고 살았습니다.
심지어 홧김에 서방질 한다고
이정희를 찍을까도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 反逆이 이래서 생기는구나 생각하며
화들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내 놓는 정책마다 野黨을 따라하는 모습에 失望을 더했습니다.
야당의 반값 무상복지를 비판하기는커녕
한 술 더 뜨는 정책에 한숨만 나왔습니다.
대한민국의 그리스化가 머지 않았다고 지레 짐작을 했습니다.
아버지 박정희를 否定하며 사과하는 성명에
저는 移民 갈 준비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념의 空白을 느끼며 방황하다가 선거철을 맞았습니다.

당선자에게 뼈아픈 惡材가 나타났습니다.
안철수입니다.
그는 알고보니 우리와 何等의 다를 바 없는 세상사람이었습니다.
즉 과대포장 된 기회주의자였습니다.
그는 대통령을 날로 먹으려다 배탈 나 설사를 하며
미국으로 亡命(?)을 했습니다.
누구는 말했습니다.
빈 깡통이라고.
그의 존재는 이미 아무 것도 아니니
이제는 그를 머리 속에서 깨끗하게 지우십시오.

民主黨.
그들은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물론 마지막 發惡을 하겠지요.
그러나 超然하십시오.
물론 放心은 禁物입니다.
이정희도 마찬가지입니다.

公權力.
이것을 지키지 못하면 나라는 망합니다.
국가가 무엇입니까?
공권력입니다.
이명박대통령이 실패로 歸結이 되는 것은
이것을 바로 세우지 못한 것 아닙니까?

당선자는 女子입니다.
美國도 내지 못한 여성대통령입니다.
세계史적 快擧입니다.
여성이 弱하다구요?
아니지요.
여성이니까 强한 것입니다.
여자와 싸우면 남자는 必敗입니다.
여자는 남자와 싸워서 져도 本錢이지만
남자는 모두 잃습니다.

당선자는 獨身입니다.
그래서 부담이 없습니다.
가질 것도 많지 않지만
잃을 것도 별로 없습니다.
가족비리는 있을래야 있을 수 없고
측근비리에서 비교적 여유롭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자에겐 뇌물이 잘 통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그러나 당선자는 임기末까지 눈을 부릅뜨고
측근의 감시를 한시도 놓으면 안됩니다.
실패한 대통령이 되지 않으려면.

복지정책.
반값, 무상은 절대로, 상식적으로 可能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며
變更을 요청하십시오.
아무리 좋은 정책도 대통령이 되지 않으면
實現이 불가능하므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그러면 국민은 박수를 치며 환영할 것입니다.

이제는 믿습니다.
왜 갑짜기 바뀌었느냐구요?
저는 보았습니다.
首席대변인에 尹昶重을 임명하는 것을요.
그는 나라를 지키는 指標입니다.
부디 그를 잡아 주시고 격려하며 함께 하십시오.
물론 많은 힘이 들 것입니다.
그를 지키는 것이 나라를 지키는 일입니다.

이제는 압니다.
그동안 그들과 同調하는 듯한 발언이
本心이 아니었다는 것을.
그것은 집토끼에겐 미안하지만 잠시 참아주시고
산토끼를 잡아올테니까
부디 오해 없기를 바란 것 아닙니까?

이제는 믿습니다.
아버지 박대통령의 딸이라는 것을.

어디 가겠습니까?
아버지 박대통령의 DNA가.

2012.2.25. 성탄에

초야의 초로 꼰대 최성령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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