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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토지상식

[스크랩] 건축물 내측벽의 결로발생 원인

by 달빛아래서 2013. 10. 17.
제목 없음

 결로는 공기층의 수증기가 찬 것의 표면에 닿을 때 액화하여 물방울이 되는 현상입니다. 따뜻한 공기는 다량의 수증기를 포함할 수 있고 찬 공기는 조금밖에 포함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따뜻한 공기가 식으면 포화되어 더 포함될 수 없게된 수증기가 그 공기보다 온도가 낮은 곳의 표면에서 물방울이 됩니다.
결로는 크게 구분하여 실내의 벽, 바닥, 천정 등의 표면에 발생하는 표면결로와 벽 내부와 천정속 등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내부 결로가 있습니다.

이러한 결로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프레임 밑부분이 인술레이션 미설치 및 인술레이션과 프레임의 틈새 발생으로 인한 결로 발생
방수·방습·단열공사 결로현상으로부터의 탈출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현상


건축물의 외부 온도와 내부 온도차가 큰 경우에 면한 방안의 벽체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데 이러한 현상을 결로현상이라 한다. 결로현상은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장롱의 뒷편은 항상 축축하고 썩는 냄새로 위생상 매우 불결하다. 특히 창틀주위에서 결로현상이 많이 발생하는데 심한 경우는 물이 줄줄 흘러내리기도 한다.

결로는 왜 생길까?


공기 중에 포함된 수증기는 온도가 높을수록 포함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적다. 갑자기 더운 공기가 찬공기로 변하면 더운 공기 속에 포함되어있던 수증기는 물방울로 변한다. 여름철 시원한 음료수를 따른 컵의 외부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같은 이치다.
단열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결로가 생긴다.
벽체 표면에 결로현상이 생기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벽체의 내부에서도 생기기도 한다. 결로가 생기면 오염, 재료의 분리, 떨어짐, 곰팡이, 썩는 현상, 기분 나쁜 습기, 벽체의 결빙, 동해, 페인트 탈락 같은 피해가 발생한다.

결로가 일어나는 원인과 그 대책에 대해 알아보자.


① 건축물 주위의 여건과 관련
기후의 변화가 심하거나 건물들이 밀집되어 일조량이 부족하고 통풍이 잘 안될 때, 외부의 습도가 높을 때 결로현상이 생긴다. 해당지방의 기후를 감안한 건축물의 배치나 평면계획이 이루어져야 한다.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적의 설계를 하는 것은 건축가의 몫이다.

② 건축물의 상태와 관련
콘크리트 건축물은 그 자체가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너무 기밀하게 시공하여 통풍을 할 수 없는 구조로 한다던가 단열시공이 불량해도 결로가 발생한다. 바닥 콘크리트의 경우 그 상부층이 차갑거나 방습층을 제대로 시공하지 않을 때, 낡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때 결로가 발생한다.
흡수성이나 방습성능이 부족한 내장재로 시공하거나 콘크리트가 완전히 건조하지 못한 상태에서 마감을 한 경우에는 결로가 생긴다. 가구 등을 배치하여 그 뒷면이 통풍되지 않으면 결로가 생긴다. 이 경우 단열재를 밀실하게 설치하고 이중창호를 설치해서 실내보온이 가능하도록 해야한다. 건축물 외부에 단열재를 설치하는 것이 좋고 온도가 높은 측에 방습층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③ 생활 습관과 관련
실내의 수증기 배출량이 많거나 건축물이 기밀하여 통풍이 전혀 되지 아니할 때 이를 고려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결로가 생길 수 있다. 북측 거실은 수시로 자연환기를 시키고 필요할 경우 강제환기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욕실이나 주방 등 다량의 습기가 발생하는 곳에 환기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결로를 막을 수 있는 공법은?
한마디로 단열보강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결로는 막을 수 있다.
이중벽 쌓기를 철저히 하고 단열재를 연결하는 부분은 반드시 테이프 등으로 틈이 없도록 해야한다. 시공과정에서 기능공들이 대충대충하는 경향이 많다. 공사 감리자가 지키고 서 있는게 좋다. 창문은 이중 창문이나 페어글라스를 사용하고, 창문틀 주위에는 반드시 단열재가 들어가도록 지켜보아야 한다.
실내 온도 변화를 작게 하는 것도 결로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난방을 할 경우 수증기가 발생하는 난방기기를 피하고 북측 거실에서의 난방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일상 생활 습관에서도 자주 환기시키고 특히 북측 거실이나 욕실, 주방 등의 환기를 수시로 해주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제습기 등을 설치할 수도 있다.
방습층을 제대로 시공해야 한다. 방습층은 수증기의 투과를 방지하고 습한 공기가 구조체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여 내부에 생기는 결로를 막아준다. 건축주가 현장에 자주 나오면 공사시공자들은 싫어한다. 더구나 시시콜콜 따지면 속 좁은 사람으로 치부해 버린다. 그러나 건축물의 주인이 시공자가 아닌 다음에야 건축주가 나서는 게 당연한 일이다. 좋은 건축물은 건축주가 얼마나 많이 현장에서 살았느냐에 달려 있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방수·방습·단열공사 방수 공사의 하자-그 원인과 치유 대책

물이 새면 마음도 샌다
물이 새는 집에서 살아본 사람 아니고는 그 불편함은 모른다. 필자는 다세대 주택 지하에 살고 있는데 입주한지 일년도 지나지 않아서 방바닥으로 물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장판을 걷어내고 방구들을 파헤쳤으나 그 원인을 알 수가 없었다. 누수 탐지기를 동원해도 마찬가지였다. 물은 계속 방바닥으로 스며 들어 잠을 잘 수가 없을 지경이 되었다. 친구들과 어울려 지은 것인데 설계한 사람도 시공한 사람도 한집에서 산다. 그런데 방바닥에 물이 샌다니 이웃집 개가 웃을 일이라고 아내로부터 놀림을 받았다. 더구나 건축과장으로 있을 때이니까 누구한테 하소연 할 수도 없고 그저 부끄럽고 창피할 뿐이었다.
건축물 주위를 파헤쳤다. 플라스틱 하수관이 파손되었던 것이다. 그 부분으로 1년 동안 하수가 흘러 모였으니 지하층 방바닥에 물이 고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고치고 나서도 습기를 제거하기 위하여 한 달을 그대로 살았다. 종이 장판을 깔기가 두려워 비닐 장판을 깔았다. 혹시나 하는 두려움에서 말이다.

방수공사는 부실업체만이 시공하는가?
방수공사의 대부분이 원도급자가 하기보다는 하도급업체가 하거나 재하청을 받아 시공하는경우가 많다. 방수공사는 아무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하청과 재하청 과정에서 이윤을 제하고 나면 실제 최종 시공비로는 부실공사를 할 수 밖에 없다.
건축물에서 누수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들 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진 편이다. 성능이 우수한 제품들이 많이 시판되고 있어 성실하게만 시공한다면 어느 정도는 완벽에 가까운 시공을 할 수 있다.

예방책?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쪽으로 흐른다. 약한 곳이라면 무조건 밀고 나가는 성질을 갖고 있다. 낙수가 바위를 뚫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샐만한 물은 반드시 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을 계획단계에서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
방수의 근본은 바탕 자체의 안정성이 최우선으로 꼽힌다. 그래서 레미콘에 물을 타서도 아니되고, 타설하면서 재료가 분리되어서도 아니되는 것이다. 진동기를 가지고 골고루 충분히 다지고 이어치기 하는 부분에 대해서 세심한 주의를 하도록 하는 이유가 구조적인 이유 아니더라도 누수되지 않게 하려 하기 때문이다. 건축물의 구조·평면이 복잡하거나 모서리부분, 재료가 서로 달리 접촉하는 부분은 하자가 생길 확률이 많은 곳이므로 시공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방수설계시 적정 죠인트의 설치
방수 설계나 시공시 체크할 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건축설계시 균열이 예상되는 곳에 미리 균열 갈 수 있도록 죠인트를 설치해 두는 것이 좋다. 보통 건축물의 길이 50m마다 1개소 정도의 죠인트를 설치한다.
모든 물체는 신축현상이 있다. 콘크리트도 줄고 늘어난다. 기온변동에 따라 늘거나 줄어드는 신축현상으로 균열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래서 금이 갈 수 있는 곳을 미리 만들어 줌으로서 다른 곳으로의 균열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지붕의 구배와 사용조건에 대한 고려
욕실이나 주방 등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곳에서 배관을 배설하는 경우 구조체와 배관이 서로 밀착하게 시공하고, 배관 연결부위는 충격이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치하여야 한다. 지붕은 물이 고이지 않고 잘 흐르도록 구배를 잡아야 한다. 중앙을 높이고 주변을 낮게 하여 최소 1/50 이상의 물매(경사)를 주는 것이 좋다. 옥상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와 정원 등을 만들어 휴게 공간으로 사용하는 경우의 방수공법은 달라진다. 옥상을 사람이 이용할 경우 방수층위에 누름 콘크리트를 쳐서 보행이나 충격에 견디게 하여야 한다. 누름 콘크리트는10cm이상 두께를 유지해야
한다.
변압기나 스프링쿨러 등 각종 설비기기 등을 설치할 때 그 무게나 진동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해 주어야 한다. 해당 지방의 강우량과 지붕면적을 감안하여 적정한 배수 드레인(물이 흘러 빠지도록 한 설비)을 설치하고, 드레인은 먼지나 낙엽 등으로 막힐 수 있음에 대비, 청소가 용이한 것으로 선정해야 한다. 특히 모서리 부분이나 파라펫 등은 치켜올려서 물이 잘 흘러가도록 처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건축물의 용도나 규모, 형태, 지붕의 모양과 구배, 바탕의 종류, 지붕의 사용 조건은 물론 해당지역의 기후조건 등에 따라 방수재료나 공법을 달리 선택해야 한다.

현장여건에 가장 적합한 방수공법의 선택
방수공사를 시작함에 있어 설계시 지정된 방수공법이 적정한가를 판단하고 공법을 변경할 필요가 있을 경우 설계자와 감리자, 건축주와 상의하여 변경방법을 결정한 후 공사에 임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말이 없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 공정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날씨나 공사조건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반영되어야 한다. 재료를 선택하여 현장에 반입할 때 검사를 충실히 해야 한다. 방수재는 품질면에서나 가격면에서 천차만별이다. 최초 선택된 제품과 유사한 제품이 범람하기 때문에 감독 감리자는 이를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
방수바탕을 점검, 불순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결함부분은 보수한 후 설계도와 공사 시방서에 의거 정밀 시공을 해야 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방수층에 대한 성능시험을 거쳐야 하는데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중 물을 채워 누수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가장 많이 선택한다.
보통 24시간에서 48시간이 지나도 물이 새지 않는다면 안심해도 좋다. 그 이후에 보호 모르타르이나 보호 콘크리트로 방수층을 보호해야 한다.

확인 또 확인
방수공사의 잘못을 막는 일은 일일이 현장 확인하는 것 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공사를 하는 자나 감리를 하는자 모두가 책임을 지고 하지 않으면 안된다. 기술이 부족해서 물이 새는 것이 아니라 공사하는 사람의 관심과 성의에 따라 누수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 한번 잘못 시공되면 완벽한 치유는 어렵다. 보수를 한다하더라도 항상 그 부분에서 다시 물이 샐 수밖에 없다. 물새는 집에 살아 본 사람 아니면 그 불편한 심정을 이해하지 못한다. 방수공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지 못한다.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출처 : 토지사랑모임카페
글쓴이 : 김 선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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