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동성애축제 참여 독려하는 포스터도 있고
민주당의 금태섭의원 참석해서 인터뷰까지 했고
여러가지 증거가 있는데도
민주당은 당의 공식입장 아니라고 지금와서 변명하면
그동안 당내 수많은 의원들이
동성애합법화와 군동성애허가를 위해
공식적으로 활동하고 입법화까지 노력한것에 대해
뭐라고 변명할 건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공식적으로 입장을 선포하라
"민주당은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동안 해온 동성애인정과 합법화노력은 오늘로서 중단.폐지한다 " 고..............
............................... 중앙일보 기사 .........................................................
[현장에서]진보도 표심도 다 잡고 싶은 민주당의 ‘퀴어 딜레마’
- 기자
- 이우림 기자
지난 1일, 서울 시청 광장에서 열린 서울 퀴어문화축제에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더불어민주당 퀴어 퍼레이드 참여단'이란 깃발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우림 기자
![1일 오후 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이 서울 중구 서울광장을 출발해 도심을 한바퀴 도는 '퀴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퀴어(queer)'는 성소수자를 의미하는 영어단어로, 퀴어문화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뉴스1]](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6/03/14432e6b-ddf1-4de4-bd93-9d34e494de38.jpg)
1일 오후 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이 서울 중구 서울광장을 출발해 도심을 한바퀴 도는 '퀴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퀴어(queer)'는 성소수자를 의미하는 영어단어로, 퀴어문화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뉴스1]
하지만 이번 행사는 민주당이 공식적으로 참여한 행사는 아니었다. 당 지도부가 아닌 일반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았다. 현장엔 청년 당원 중심으로 30여 명이 모였고, 현역 의원으론 유일하게 금태섭 의원이 함께했다. 금 의원은 볼에 무지개 페인팅을 한 채 서울시청에서 광화문까지 거리행진을 함께 했다. 한 당원은 “20주년을 맞은 퀴어 퍼레이드 역사상 민주당 깃발이 등장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금태섭 의원이 무지개 페인팅을 하고 서울 퀴어 퍼레이드에 참석해 행진하고 있다. 이우림 기자
당원들의 움직임에 민주당 내부에선 난처하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성 소수자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당의 이름으로 집단 행진을 하는 방식이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당원들을 주도적으로 모은 대학생 당원 김민석씨는 당으로부터 “공식적인 당의 행사가 아닌 점을 분명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게시글에 “본 참여단은 더불어민주당 공식기구가 아닌 ‘권리당원의 자발적 모임’입니다”라는 문구가 추가됐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성 소수자를 차별해선 안 되지만 당이 나서서 축제에 사람을 모집하는 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13일 민주당 대학생 당원인 김민석씨가 낸 퀴어 퍼레이드 참가단 모집 공고문. 하단에 '본 참여단은 더불어민주당 공식 기구가 아닌 권리당원의 자발적 모임'이라는 문구가 추가됐다. [트위터 캡쳐]](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6/03/9ec1c89d-fac9-470d-8e31-3599f546161c.jpg)
지난달 13일 민주당 대학생 당원인 김민석씨가 낸 퀴어 퍼레이드 참가단 모집 공고문. 하단에 '본 참여단은 더불어민주당 공식 기구가 아닌 권리당원의 자발적 모임'이라는 문구가 추가됐다. [트위터 캡쳐]
이날 퀴어 축제에 참석한 여기동(57)씨는 본인이 성 소수자라고 밝힌 뒤 “정치권에 많이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여씨는 ”유럽은 진보정당들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을 만들어서 평등한 사회로 나아갔다. 성 소수자 편에 서면 지금 당장은 표에서 불이익을 당하겠지만, 정치인으로서 양심적인 길을 걸어야 존경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퀴어 퍼레이드에서 만난 금태섭 의원은 “지금도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인데 소수자의 목소리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내년 행사에선 가능하다면 별도의 부스를 신청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우림 기자 yi.woolim@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현장에서]진보도 표심도 다 잡고 싶은 민주당의 ‘퀴어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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