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모니카>
잘 불지는 못하지만
어려웠던 고등학교 시절에
힘들게 장만해서 혼자서 익혔다.
그것도 악보보고 배운것이 아니라
그냥 노래부르듯 배운것이나
그래도 그냥저냥 나혼자 즐길 정도는 된다
맨 아래의 하모니카는
고교시절에 장만하 것이니 56년이 되었고
두개는 30여년이 된 것 같다.
진즉 열심히 했더라면
꽤나 잘 불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아주 가끔,
따뜻한 계절에는 저녁에 정원데크에서
찬송가나 트롯을 연주하며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달빛의 전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 오는데 눈이? (0) | 2024.02.22 |
---|---|
데크안이 겨울 먹거리 창고가 되다 (0) | 2024.02.19 |
밤새 내린 눈이 .. (0) | 2024.02.06 |
하루종일 함박눈이 내렸다 (0) | 2023.12.30 |
명함정리 (0) | 2023.1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