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집으로 돌아 오는 길
마을 어귀에서 장관을 이룬
까마귀떼를 보고 차를 세웠다
수백마리가 떼지어 빈 들녘위를
낮게. 또는 높게 춤을 추듯 날라 다니더니
지쳤는가 일부가 전신줄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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