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부산-유럽 철도 꿈꿔”
기사입력 2013-09-07 16:05:00 기사수정 2013-09-07 18:03:06
메르켈·푸틴
등 유럽 정상과 잇달아 단독 회담
FTA, 극동·중앙아시아 진출 등 폭넓게 의견 교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가 6일(현지시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 등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가운데 폐막했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미 출구전략과 관련해 선진국과 신흥국과의 괴리를 메우는 가교 역할을 맡는 등 위상을 한껏 높였다.
게다가 박근혜 대통령 취임이후 처음으로 유럽 정상들과 회담을 가짐으로써 세일즈 외교가 큰 힘을 받게 됐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의 첫날인 5일 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와 만나 유럽 외교의 시작을 알렸다. 정부가 계획한 하반기 유럽경제외교의 첫 단추를 낀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차례로 만났다.

이들 정상과의 만남에서는 FTA(무역자유협정)과 관련해
한국측 보호무역에 대한 EU측 불만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양측이 서로 상대방의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고 참석자는 밝혔다.
레타 이탈리아 총리는 한-EU FTA로 인해 자국 자동차산업이 처한 곤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철도·가스 등 SOC 투자와 유라시아 경제권 협력 플랜이 주요 논제로 다뤄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부산-유럽을 오가는 기차를 연결하는 것이 꿈"이란 말로 러시아 SOC 진출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밖에 지난 10년간 3번이나 만났던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에서는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하우가 풍부한 중소기업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독일의 훈수를 부탁했다.
최남석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유럽경제가 회복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박 대통령과 EU 정상, 양측 공히 경제적 이득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얻고자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글로벌경제팀장은 "그동안 EU와 힘든 문제가 원산지, 환경 부분이었는데 이런 문제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FTA, 극동·중앙아시아 진출 등 폭넓게 의견 교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가 6일(현지시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 등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가운데 폐막했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미 출구전략과 관련해 선진국과 신흥국과의 괴리를 메우는 가교 역할을 맡는 등 위상을 한껏 높였다.
게다가 박근혜 대통령 취임이후 처음으로 유럽 정상들과 회담을 가짐으로써 세일즈 외교가 큰 힘을 받게 됐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의 첫날인 5일 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와 만나 유럽 외교의 시작을 알렸다. 정부가 계획한 하반기 유럽경제외교의 첫 단추를 낀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차례로 만났다.

레타 이탈리아 총리는 한-EU FTA로 인해 자국 자동차산업이 처한 곤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철도·가스 등 SOC 투자와 유라시아 경제권 협력 플랜이 주요 논제로 다뤄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부산-유럽을 오가는 기차를 연결하는 것이 꿈"이란 말로 러시아 SOC 진출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밖에 지난 10년간 3번이나 만났던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에서는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하우가 풍부한 중소기업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독일의 훈수를 부탁했다.
최남석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유럽경제가 회복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박 대통령과 EU 정상, 양측 공히 경제적 이득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얻고자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글로벌경제팀장은 "그동안 EU와 힘든 문제가 원산지, 환경 부분이었는데 이런 문제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근혜정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행복을 주는 사람> (0) | 2013.11.04 |
---|---|
"대통령 돼서 파리 다시 올 줄은 상상 못했다" (0) | 2013.11.04 |
독일 메르켈 총리와 박근혜대통령(2013.09.07) (0) | 2013.09.07 |
대통령 뒤, 총리보다 한뼘 앞… 역시 '王실장' (0) | 2013.08.07 |
수많은 人災, 기업·공무원 결탁… 있어선 안될 잘못된 일 많아 (0) | 2013.08.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