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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향한 나의 잔소리

국정원과 정보원! 분단국가인 우리에게는 보호해야할 대상이다

by 달빛아래서 2014. 4. 5.

 

국정원과 정보원!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이 두단어가 왜 절실하게 필요한가를

국민도 정부도 사법기관도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 보아야한다.

 

국정원과 정보원을

지키고 보호해야한다

 

작금의 현실은 너무도 어처구니 없다

 

임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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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pub]

 자살 기도 국정원 권○○ 과장의 환상적인 對共 실적 두 가지

  • 김성동 월간조선 기자
  •  

    입력 : 2014.04.05 13:09 | 수정 : 2014.04.05 13:18

    
	2014년 3월 24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국정원 권과장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취재진이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조선DB
    2014년 3월 24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국정원 권과장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취재진이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조선DB
    검찰 조사를 받는 도중 자살을 기도했던 국정원 권 과장과 함게 일했던 전 국정원 직원이 기자에게 메시지를 보내왔다.

    권 과장은 오직 뚝심과 기지로 위장 간첩 '깐수'를 잡았으며, 북경 근무시에는 북한 최고위층의 자제를 포섭하는 등 환상적인 성과를 이룩한 탁월한 정보맨이라는 것.

    해군사관학교 출신답게 심신이 강건하였으며 국가관이 투철했다고 이 지인은 전했다.

    얼마 전 기자의 지인(知人)이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이런 긴 글을 보내왔다. 최근 탈북 위장 간첩 사건 관련 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자살을 시도해 중태에 빠진 권 모 과장에 대한 안타까움을 적은 글이다.

    기자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이 지인은 국정원 근무 시절 권 과장의 상관을 지냈던 인물이다. 그의 글은 요즘 국정원 직원들, 특히 대공 수사 요원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다. 권 과장과 관련된 지극히 사적인 부분을 빼고 그의 글을 그대로 옮긴다.

    <권○○. 나는 그를 제주 유배 (국정원 제주지부에 파견됐던 시절을 억울하게 생각해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으로 보임-편집자 주) 당시 만났다. 오직 뚝심과 기지로 (간첩) 깐수를 잡았던 그도 강직함이 밉보여 항만청 담당이라는 한직에서 나와 함께 일했는데 훤칠하게 잘 생기고 해군사관학교 출신답게 강건하였으며 국가관이 투철했다. 그러면서도 면목동 부모님께 그런 효자는 없었다.

    그와 나는 모든 것이 통했다. 오죽했으면 내가 아이 셋이라고 저도 셋을 가질만큼! 내가 잘 나갈 때 그에게 마음껏 일할 만한 보직을 말하라고 하였지만 그는 끝내 시류에 영합하지 않겠다며 거절하고 가족을 위해 1년을 뉴질랜드에서 휴식기를 가졌다. 북경 근무 시에도 (북한) 권력서열 몇 위에 드는 내로라하는 자제를 포섭해 환상적인 블랙공작 활동을 펼쳤다.

    (중략)

    국정원은 이제 해체되어야 한다.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 하나 비공식적으로 못 떼는 정보요원이 국익을 위해 무슨 일을 더 할 수 있을까? 법대로만 한다면 더 이상 존재할 가치가 없다. 국정원에 근무했던 사람으로서의 개인적 의견이지만 다른 정부 부처에서 할 수 없는 일을 해야 하는 정보기관의 생리는 국익을 위해서라면 비합법도 동원하는 활동 영역이 확보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다음에는 조직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요원을 사지로 내몰고 나몰라라 하는 지금같은 상황에서 누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는가?...대공(對共)의 대자도 모르는 검찰이 비난을 벗어나려는 몸부림으로 들이댄 칼날에 그가 무너졌다는 것에 더욱 심정이 착잡해진다.

    ... 국가의 사주로 일하다 조직으로부터 꼬리잘림의 내팽개침을 당한 김은성 차장도 자살을 시도, 생활비도 없이 지금 거의 폐인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 조직이 그렇다고 죽어선 안 된다. 권○○,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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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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