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5.31 02:59
올케 서향희 변호사 둘째 임신
여권 소식통은 "아직 임신 초기라 주위에 알리기 조심스러워 한다"며 "조카를 자식처럼 아끼는 박 대통령에겐 경사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지난주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그동안 둘째를 낳기를 바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의 조카 사랑은 남다르다. 여권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조카와 함께 지내는 시간을 정말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2007년에는 미니 홈피에 조카의 사진을 올리며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살아계셨다면 세현이 재롱을 보며 많이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적었다. 박 대통령은 조카를 위해 자장가 연습을 했었다고 밝힌 적도 있다. 그러나 취임 이후 아직 세현군을 청와대로 부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손자인 세현군이 태어나자 박 대통령은 "너무 큰 기쁨에 말문이 막혔다. 어떤 말로도 당시 감정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찬 감동이었다"고 회고했다. 박 대통령은 "병원으로 가는 동안 조카 얼굴이 어떻게 생겼을까 호기심을 누를 수 없었다"며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이 세상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현재 변호사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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