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달빛이야기
  • 달빛이야기
  • 달빛이야기
풍이와 산이 앨범

이모가 와서 강아지를 챙기고

by 달빛아래서 2015. 3. 3.

(2015.02.27 4일째 금요일)

 

강아지가 보고싶어 퇴근길에 같이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모가 전화를 했고 퇴근길에 이모집에 들려 함께 집으로 왔다.

키워본적도 없는데 워낙 강아지를 좋아하는 이모는

아는것도 많았고 강아지를 다루는데도 나와는 사뭇 달랐다

 

저녁을 준비하는동안 이모가

강아지를 챙기고 그저께 강아지들이 남겨놓은 2층방의 냄새를 

다시 청소하고 환기시키는일을 했다

어제 사다놓은 철망울타리를 계단 앞쪽에 설치하고

그곳에다 재우기로 했다. 

이모는 두마리가 자고나거나 먹고나면

용변보는것을 챙기며 훈련을 시키기 시작했다

하룻밤 자고가는데 얼마나 훈련이 될까?

그래도 이모가 챙기니 나는 좀 쉴 시간이 생겼다.

 

오늘은 두마리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날이었다

성남 모란시장 부근에 있는 정일가축약품점에서

주사약 2가지와 기생충약을 사서

저녁먹고 난 후 한마리에 주사 두방과 약을 먹였다

목덜미를 잡고 주사하는데 강아지들이 몹시 고통스러워했다

주사후엔 나를 경계하는 눈치다

약은 맛이 다른지 기피하는지라 우유에 섞기도 하고

사료에 섞어도 주었지만 먹질 않는다

'풍이와 산이 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일 예배도 빠지고  (0) 2015.03.03
손주들이 온날  (0) 2015.03.03
거실에서만 놀게 두었더니  (0) 2015.03.03
후회와 걱정이 교차되던 둘쨋날  (0) 2015.03.03
나의 집에 <풍이>와 <산이>가 왔다  (0) 2015.03.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