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143 아름다운 설경 오늘 낮 남편 병원에 데려다 주고저녁때 데리러 가는 사이 짬 시간에 이일 저일 보고 오고가는 길내린 눈이 너무 아름다워신호등 기다리며 한 컷갓길에 차세우고 한 컷분당 구미동 길가의 나무앞유리를 닦아도 앞이 안보일정도로 폭설이 내렸다 2024. 11. 27. 첫눈이 폭설로 내렸다 첫눈이 이렇게 폭설로 내리긴 처음인 것 같다어둠속에서 길을 만드는데도 여전히 눈이 내렸다그래도 지금은 영상이라 얼지는 않는데눈에 물이 머금어 눈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송풍기로는 날릴수도 없고눈삽으로 밀고 떠내려니 힘이 많이 든다그래도 오늘 병원가는 날이라지금 나가서 다시 길을 내야 한다환자가 미끄러져 넘어지기라도 하면내힘으로는 일으켜 세우기가 너무너무 힘이 들기에....저녁때까지 영하로 떨어지지 않아낮동안 이대로 녹으면 좋겠다 2024. 11. 27. 낙엽을 거둬내니 그속에.... 마당에 낙엽이 떨어져도 보는것도 괜찮은지라 치우지 않고오며가며 마음껏 가을을 감상했었다이제 더는 감상이 어렵게낙엽의 색도 더 흉하게 바랬고 부서지고 눈이오면 지저분해 질 잔듸밭 걱정도 되고그래서 낙엽을 치우려고 갈구리로 걷어내고 있는데세상에 이게 왠일?추위가 오는 낙엽속에서 이름 모를 아주 작은 노란꽃 두종류가 피어 있다저 여린것이 어떻게 추위를 막으려고.............걱정부터 앞선다 2024. 11. 19. 불행중 다행 한동훈이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되자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참으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정체성.인격, 실력, 진실,의리, 투쟁력,지도력, 포용력그 어느 것 하나 갖춰진 것 없이 가식이 너무 많았다대통령과 계속 각을 세우는 모습은 위험하기 짝이 없었다이러한 사람이 전당대회 나오지 않고 조용히 지내다대선에 직접 나왔더라면 어땠을까?그때는 이렇게 나타난 문제들을 전혀 모른체보수우파 유권자들은 '한동훈'을 연호하며 국민의힘의 대권주자로 세울것 아니겠는가?그래서 이런 사람이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하면민주당에 정권 넘겨준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그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혼란과 고통이 힘들긴 하지만그래도 조기에 당대표나와서 본인의 모든 것이 드러난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정말 불행 .. 2024. 11. 16. 하늘은 대형 캔버스 하늘은 무궁무진하게 거작을 만들어 내는신의 캔버스이다남편 병원가는 날이라 낮에는 분당에서저녁에 돌아와서는 마당에서 저 대작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2024. 11. 15. 빨갛게 물든 나무밭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에서 용문산쪽으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 누군가의 나무육묘장이다드라이브 하면서 자주 다니는 길이지만갈때 마다 이 나무밭의 모습은 계절따라 늘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나무이름이 뭔지는 나도 모른다어제는 단풍이 너무 곱게 들어 멀리서 보면 마치 불이 붙은 것 같다 2024. 11. 15.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다 옛말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내가 보기엔 가래로도 못 막을 것 같다당의 입장발표라며 법률단장주진우이름으로 낸 발표문은유투버들에 대한 공갈협박 수준으로오히려 벌집 쑤신 꼴이 될 것 같다.법률단장이 국힘 입장문이라고 밝힌 것은국힘의 입장문이 아니라내가 보기엔 불안에 쩔어 있는한동훈과 그의 측근들의 입장문이 아닐까 싶다.유투버들이 해킹이라도 했단 말인가?실명으로 등록하게 되어 있는 책임 당원 게시판에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어 놓고그 기능 이용해 검색한 자가 무슨 잘못인가?서버관리를 허술하게 했던 자신들을 탓해야지지금와서 누가 누구를 탓하고 협박인가?게시자를 그때 그때 바로 찾아내어해당행위로 징계해야 마땅했고그렇게 숨어서 하고 싶은 내용이었으면게시판 관리를 제대로 하던지....... 2024. 11. 14. 겨울준비 끝 겨울준비 중 하나인 방한설치를 했다홀딩도어 안쪽에 비닐을 치면 거실의 실내온도가 2도정도 올라간다그래서 지난해는 하우스용 두꺼운 비닐을 사서 설치했는데올해는 다이소에서 욕실용 샤워커텐을 사서 설치했다그리고는 밖에 있던 상추들을 화분에 심어 안으로 들였다.겨울에도 상추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데크안의 커다란 고무통은 아래에 수도꼭지를 달아 놓은 비상용 물통이다만약을 대비해서 비상용으로 늘 물을 받아 둔다.이제 좀더 있다가 대파를 심어서 들여 놓으면 아쉬운대로 겨울준비는 끝이다쪽파는 종자를 늦게 심어 기대도 안했는데그래도 꽤 자랐다다음 주말에 뽑아서 파김치 담아야겠다 2024. 11. 12. 해국이 피었다 질 때면 나무들은 잎을 다 떨쳐내고 단풍나무도 빨갛던 예쁜 잎들을 정을 떼며 아래로 모두 떨어내고 있는데때를 모르는건지 들어가기 싫은 건지누렇게 변해가는 잔듸마당 한쪽에 토기풀은 제철만난 듯 신이 났고날씨가 따뜻하니 봄이 온 줄로 착각했나?직립복숭아꽃나무가 꽃눈을 띄웠다.봄.여름.가을 순서따라 피고지던 꽃들가을의 마지막 꽃 국화까지 시들해 지니맨 마지막에 피는 해국이 꽃봉오리를 품었다추위속에서도 꿋꿋이 노란 해국이 피었다가 질때면 겨울은 그때서야 시작 된다 2024. 11. 12. 보수우파 방송국이 필요하다 조.중.동도 보수언론 아니고 메이저언론에 보수언론이 하나도 없다정권이 바뀌고 나면 정권길들이기를 하고 언론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정권을 공격해 댄다신문은 그래도 규모가 적지만자유일보. 아시아투데이. 대구매일, 파이내셜투데이 등이 있고 뉴스타운. 팬앤마이크. 등, 몇몇 인터넷 언론들이 있어 국민이 좀더 관심을 쏟아 키워주면 될 것 같은데 방송은 보수우파 방송이 하나도 없다정말 하나도 없다.국민들은 그동안 그래도 조.중.동을 보수언론으로 여겨왔다그런데 보라. 문재인정권이 그렇게 나라를 망쳐 놓았음에도 비판은 적고그걸 원상복귀시키기 위해 안밖으로 뛰고 있는 윤석렬대통령과 정부에 대해서는 공격과 비판을 넘어가짜뉴스를 서슴없이 내보내며 국민을 호도하고 있지 않은가?가까운 예로이재명과 민노총 집회는 얼마 모이지 않았.. 2024. 11. 11. 까치떼가 한나무에 앉았다 나무 한그루에 이렇게 많은 까치떼를 본 적 있나요?마당에서 일 마치고 돌아서는데 까치들이 떼지어 날라가더니 옆집 나무에 단체로 앉았다얼른 스마트폰을 켜고 찍었다. 날라가지 않는 것 보니나에게 사진 찍어 달라고 폼을 잡았나 보다 2024. 11. 5. 뒤늦게 핀 가여운 꽃 추위를 앞두고국화꽃들 외에는 모두 지고 있는데뒤늦게 핀 장미 두송이와화분가득하게 피어있던 사피니아다 죽어 화분만 남았는데 그 죽은 것 같은 가지에서 한송이가 가엽게 매달려 있다. 2024. 11. 5. 이전 1 2 3 4 ··· 3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