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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차를 만들다 뒤늦게 메리골드가 흐드러지게 피었다해마다 꽃차를 만들어 나눔도 하며조금 수고해서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 했지만올해는 일을 줄이려고 손놓고 있는데너무 많이 피어 또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꽃을 따고, 소독하고, 씻어 건져서, 건조기에 넣었다꽃은 따 주면 며칠후면 더 많이 피어난다 메리골드는 안약 재료로 눈에 좋다고 했다 2024. 10. 23.
배신자로부터 대통령을 지켜내야 박근혜대통령을온세상이 다 알드시그렇게 잔인하게 수사하고자신의 할일이 아님에도최종심리때 굳이 참석해서온갖 죄를 만들어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지도자를의기양양하게 30년을 구형했었다그 시절이 화양연화라고 자랑한 그는그 잔인함을 셀카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그런 그가 이제는두번째 잔인한 시절을 만들어가고 있다자신을 아끼고 믿어 주어지검장도 못해 본 평검사로는감히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법무장관 자리에 앉혀 주었더니그때부터권력을 넘보기 시작한 것 같다자신의 능력과 정치력으로최고자리에 올라갈 생각보다배신으로 끌어내려 목적 달성하는 것이훨씬 빠르다고 여긴 듯무지막지한 야당과 싸우라고 쥐어 준 칼을뒤돌아서서 자기를 키워준대통령부부에게 겨누고 있다거대야당을 만들어 독재입법하게 하고그 야당이 대한민국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는 .. 2024. 10. 18.
단풍구경을 했다 어제 오전에 일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어차피 일하지 못할 바엔 일찍 집을 나서야겠다는 생각에홍천 대명비발디를 거쳐 춘천엘 갔다대명비발디 내로 들어서니 나무 색갈이 너무 곱고한쪽에는 환상적인 보라색 아스타 꽃밭이 차를 멈추게 했다설악산에도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다는데우린 어제 멋진 단풍놀이를 한 셈이다어제 드라이브 목적은 좋아하는 닭갈비 때문이었다움직임이 적다 보니 남편의 체중은 갈수록 느는데 비해먹고 싶은 것은 줄고 먹는 양도 많이 줄었다그래서 가끔 가서 맛있게 먹던 생각나서 드라이브 겸 나섰는데 보람이 있었다모처럼 맛있게 많은 양을 먹고 좋아하는 남편을 보며먼길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우리마당 가운데 있는 단풍나무도 붉게 물들었다내주 쯤이면 아주 예쁜 빨간색이 변할 것이고 그러고나면 다시 낙엽.. 2024. 10. 16.
노을이 참 아름답다 노을이 참 아름답다투석하지 않는 날엔 늘 드라이브를 한다집에서 TV앞에 앉아 있거나 잠자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남편의 유일한 낙이 드라이브 하는 일이라병원가는 날 외엔 늘 드라이브를 한다그래서 나의 애마는 한달 평균 3000km 이상을 달린다간식을 준비해서 차안에서 유투브도 듣고 음악도 들으며조용한 시골길을 돌고 돌면 남편은 너무 너무 행복해 한다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해가 참 많이 짧아졌다낮이 가장 길때를 비교하면 두시간 가까이 짧아진 것 같다투석마치고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늘 같기에사계절 낮길이가 간음이 된다이제 11월이 되면 캄캄해 질 것이다사진1번,2번,3번은 우리동네 저녁풍경이고4번과 5번은 북한강이다 2024. 10. 16.
선풍기를 청소하다 올 여름 폭염기간 동안에어컨과 더불어 고생했던 우리집 선풍기들오늘 모두 해체하고 닦아서 말린 후, 내년 여름을 위해 잘 포장해서 창고에 넣어 두었다큰일 한가지를 해낸 것 같다 2024. 10. 12.
호수와 하늘과 구름 폭염이 지나간 후,날씨가 가을을 느끼게 된 날부터요즈음은 이상하리만큼 공해가 없어 보인다하늘이 너무 맑고, 파랗고, 구름이 깨끗하다오늘만이 아니라 근래는 계속 그렇다분당율동공원에서호수와 하늘과 구름이 너무 좋아사진을 많이 찍었다배경이 같아도 느껴지는 것이 달라어느것 하나도 버리고 싶지 않다 2024. 10. 10.
누워서 나무하늘을 보다 일주일에 서너번씩 율동공원 산책중에 운동기구 이용해서 체력단련을 한다허리펴기 기구에서 거꾸로 누웠더니 하늘이 겨우 보일 만큼 풍성하고 잔잔한 나뭇잎사이로수많은 얘기거리가 나올것도 같고 펼쳐져 나풀거리는 나무잎에 시선을 고정, 멍때리기도 해 봤다마음이 평온하고 참 좋았다 2024. 10. 10.
박이 주렁주렁 며칠 전 여주 쪽에서 남편과 드라이브 하다요즈음 보기 힘든 밭을 발견했다박이 주렁주렁 달린 광경을 ...........요즈음 저 박은 어디다 쓰일까?바가지는 아닐 것 같고 궁금해 진다그 옆에는 수세미밭도 있었고 여주밭도 있었다 2024. 10. 8.
고추서리해서 밑반찬 만들다 (고추서리로 부자가 된 듯)해마다 이맘때면 이웃집 고추밭에서 신나게 고추이삭줍기를 한다.그집에서 빨간고추 다 따고 나면 내게 필요한 것 따가라고 한다몇년 째 맞물고추 따서 장아치도 담고 크기와 매운정도에 따라 몇가지 반찬도 한다며칠전 그 밭의 한고랑에서만 땄는데도 이만큼이다지난해는 간장으로 장아치 담았지만올해는 나중에 양념해서 무쳐 먹으려고 소금물에 담았다.그리고 일부는 잘라서 건조기에 말려 두었다 그리고 맵지 않을 것 같은 작은 것으로는몇년을 놔두어도 상하지 않을 간장+물엿으로 쫀득쫀득 할때까지 졸여 밑반찬 만들고또 된장과 물엿을 섞어 무쳐 놓기도 하고또 나머지는 밀가루에 버무려 쪄서 먹으려고 남겨두었다고추하나로 다섯가지 저장반찬을 만들었다 2024. 10. 8.
안개 오늘 새벽엔 안개가 무척 심했다우리마을은 남한강에서 안쪽으로 들어 와가을엔 짙은 안개가 끼는 날이 많다오늘 이른 아침에 커텐을 여니 마당너머의 풍경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그럼에도 그조차도 아름답다 도시에서는 맛 볼수 없는 느낌이다 2024. 10. 8.
국민의힘 총선백서에 대해서 백서는 공개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다총선백서는 공개해서 다음의 선거에도움을 주기 위해 만드는 것이다그런데 여당의 총선백서 진즉 만들어 놓고도지난 전당대회 전에 발표 못하도록 막았다전당대회 끝난지도 석달이 다되었는데아직도 공개를 막고 있다. ​그런데 이제와서10월10일 이후에 발표하겠다는 말이 들린다.그 날은 선거 후, 6개월이 되는 날.선거에 있었던 잘못들을법적으로 따질수 없는 시한이 아닌가참으로 의심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그 의미는 뭔가?당시 비대위원장과 사무총장 등총선의 핵심 책임자들의법적 잘못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겠는가?그래서 법적책임을 물을 수 없는6개월의 시한을 기다리며여지껏 막아 왔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백서팀에서 완성된 백서의 모든 자료를이미 오래전에 최고위에 넘겼다고 했다.. 2024. 10. 8.
배신자들은 영원히 설수 없게 만들어야 야당은 윤석렬 대통령 탄핵을 위해2017년보다 더 철저하게 기획하고안밖에서 세를 모아 힘을 과시하고 있다.그런데 문제는 국민의힘 내부가 문제다박근혜탄핵 당시도여당인 한나라당에서김무성에 동조해서 62명이 배신하지 않았다면망국적 문재인정권이 들어설 일도 없었을테고나라빛이 천조원을 넘는 일도 없었을테고탈원전으로 인해 에너지와 국토초토화도 없었을테고북한 김정은이 저렇게 핵가지고장난치는 일도 힘을 내지 못했을 것이다이 모든 것은 원래 파괴를 정체성으로 하는좌파와 좌파정당의 문제도 있지만내부에서 매국노들과 야합하는 배신자가 더 큰 문제다그런데 지금도 그때와 너무 유사하다공천파동과 (사천과 좌파공천.우파탈락)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지지율하락과부정선거 외면하고부정선거 온상인 사전투표 독려하고질 수 없는 총선을 폭망시킨 .. 2024. 10. 8.